당구를 배운지는 55년쯤 되었는데 그때 고교 친구들하고 수업 끝나면 당구장에서 열심히 쳤는데 대학교수가 되고 난 후에 교수들 또는 학생들하고 칠 때는 에버리지가 4구 요새 300까지 쳤고, 퇴직하고 농장 하느냐고 10년 넘게 당구를 치지 않았다. 농장을 청산하고 작년 6월 초에 서울로 이사 와서 소일꺼리를 찾는 중에 친구 몇 명이 당구를 친다고 해서 작년 11월 20일경에 동네 근처에 있는 당구장에 가봤더니 당구 4구 요새는 없어졌고 국제식 대대인 3구 쓰리쿠션만 있는 것 같았다. 한 30분 정도 구경하고 있는데 주인이 당구 연습하라고 공을 줘서 연습을 한 30분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그 후부터 처음에 3구 쓰리쿠션 14점을 놓고 치다가 현재는 15점을 놓고 치는데 더 늘지도 않는다. 더 잘 치고 싶어서 당구책도사서 공부도 하고, 당구 TV를 보기도 했지만 연습하지 않고는 더 늘지 않는 것 같다. 오늘 오후 6시경에 우연히 '방수좋아 TV'를 봤는데 언저리님이 강의하시는데 쉽게 강의를 해 주셔서 오늘 본 3개의 프로는 모두 이해가 갔다. 내 스타일에 딱 맞는 것 같았다. 앞으로 처음부터 200회까지 열심히 강의 들어가면서 연습도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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