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경에 동네 *** 당구클럽에 가서 클럽사장님(핸디 21점)과 당구게임을 했는데 초반부터 내가 2~3점 앞서 나가다가 중반에 11점 : 10점으로 비슷하게 되었다가 마무리에 가서 내가 다시 19점대 : 14점으로 완사이드 하게 이겼다. 걸린 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지니깐 나보고 인터벌이 길다고 핀잔을 주어 기분이 아주 상했다. 배우고 연구한 당구기술을 써먹는데 이것저것 생각하다 보니 그럴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내가 화를 내고 더 게임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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