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구클럽에서 당구 2게임에 1승 1패하다

    점심 먹고 깜박 잠이 들었다 깨어보니 오후 1시 40분이 되었다.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동네 *** 당구클럽에 갔는데 원장님이 빈사장님하고 게임을 하고 있어서 칠 분이 없어서 구경만 하였다. 1시간 후에 손님들이 오셨는데 그중에 나하고 칠 정반장님(핸디 20점)한테 치자고 하였더니 응해주셔서 게임을 시작하였다. 초반에는 내가 1~2점 앞서 나갔는데 중반전에 역전되어 10점 : 13점이 되었고 마무리에 가서 내가 못 쳐서 17점 : 20점으로 졌다. 둘째 게임은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해서 이번에는 꼭 이기려고 최선을 다 해 보자는 생각을 갖고 게임에 임하였다. 초반부터 내가 잘 쳐서 4점 : 2점이 되었고 중반 넘으면서 내가 더 잘 쳐서 13점 : 10점이 되었는데 마무리에 가서 역전되었다. 17점 : 19점이 된 상태에서 내 차례가 와서 내가 연속 2점을 쳐서 19점 : 19점으로 내가 이겨서 당구 2게임에 1승 1 패하다. 정반장한테는 19점으로 승급한 후에 4 연패하다가 처음으로 1승을 하였다. 아직도 나보다 더 잘 치시는 것 같은데 앞으로는 더 열심히 연습해서 정반장님한테는 패보다는 승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