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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및 건강

@@ 당구클럽에서 당구 1게임에 1승하다

   연휴가 너무 길어 지루함이 와서 오후 1시 50분경에 동네 @@ 당구클럽에 가서 원장님한테 혼자 왔으니 칠 분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드렸다. 지난 2주 전인가 동급인 19점 되는 분한테 대차로 져서 19점을 놓고 쳐야 할 것 같다. 50대 중반 되는 분(핸디 19점)을 소개받아서 당구 게임이 시작되었다. 초구에 2점을 치고 나보다 더 잘 치는 것 같아 마음적으로 졸아서 치는데 6이닝인데도 1점도 못나고 상대는 3점이 되었다. 마음을 독하게 먹고 소위 20점 올린 지 2일밖에 안 되었지만 명색이 20점인데 19점한테 지면 말이 안 되는 생각에 정말 최선을 대해서 칠 각오로 중반전을 임해서 7점 : 7점을 만들고 그 후부터는 서로 1점씩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17점까지 갔는데 내 차례에 1점을 더치고 18점을 만들고 마지막 1점을 치면 게임이 끝나는데  못 돌렸고, 상대가 1점을 쳤고 마지막 좋은 공이 왔는데 못 쳤다. 내 칠 차례에 조금 어려운 공이 와서 한참 생각한 후에 내가 긴 대회전을 돌려서 18점 : 19점으로 내가 이겼다. 한게임 더 하자고 했는데 상대가 고만 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