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당구장에서 **사범이 이웃에 있는 ##당구클럽 사범 아버님이 어젯밤에 돌아가셔서 사일 장을 지낸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사범은 어젯밤에 문상 간다고 하였고, 나는 비가 오니깐 오늘 아침에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조깅도 할 겸 문상을 가려고 간편한 검정 옷차림으로 아침 8시 반경에 아파트를 출발하여 북서울꿈의 숲 동문삼거리-동방고개-미아사거리를 지나 ***장례식장에 구**사범 아버님 문상을 갔는데 ***장례식장 현관 안내판에 고인 성씨 세분 중에 구 씨가 없어서 황당해서 관리자에게 물어봤더니 고인 구 씨님은 아침 일찍 탈상을 하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바로 **당구장 **사범님한테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한 결과 자기도 사일장으로 연락받아서 그렇게 말씀드렸다고 하니 참 너무 황당합니다. 다음 주에 ## 당구클럽으로 가서 부의하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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