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일찍 먹었는데 아내가 시간 되면 나드리가자고 하길래 왜 갑자기 그려냐고 물었더니 사촌동생이 선산묘소를 정리한 지 한 달이 지나가서 궁금하다고 한다. 그래서 좋다고 하고 이왕이면 처가식구들과 함께 가서 이동갈비 먹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하였더니 물어본다고 하였다. 전화를 해 본 결과 처제는 일이 있어서 안 되고 처형만 된다고 해서 9시경에 돌곶이역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지하실에 있는 자가용차를 운전해서 가다가 집 근처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채우고 돌곶이역으로 가서 처형을 태우고 화랑사거리를 지나 신내사거리에서 포천고속도로를 타고 신북종점을 지나 양문에 있는 선산 묘소에 도착하였습니다. 6월 중순이라 차 세우는 곳에도 잡초들이 많이 자라서 힘들게 주차시키고 같이 납골묘소로 가서 성묘한 후에 한 달전에 개장해서 화장한 후 납골묘소 옆 소나무밑에 모셨다는 조부모님, 백부모님 그리고 사촌동생 분상을 보니깐 지형을 너무 편평하게 만들어서 다섯 분상이 어디에 있느지 구분이 안 되었지만 당사자인 사촌동생이 그게 좋겠다고 해서 그리 했다고 하니 그냥 소나무 앞에서 절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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