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남한산을 등산하다 옆에 높은 산이 있어서 휴대폰검색을 해 보니 검단산과 예봉산(678.8m)였는데 시간 있을 때 등산하려고 했는데 등산할 순위가 자꾸 밀리다가 비로소 오늘 아침에 검단산을 등산하려고 7시 50분경에 아파트를 출발하였습니다. 마을버스-지하철 6호선-청구에서 지하철 5호선으로 환승하여 종점 하남검단산역(9시 23분)에 내려 400m 정도 도심지를 지나 검단산 주차장옆 등산로 출입구로 들어가서 검단산(657m)의 북부능선을 타고 7~8개의 산봉우리를 넘어 10시 55분경에 검단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는 산이라 얇은 돌들이 많아 산타기가 매우 어려워서 거의 다 사각목재와 돌로 만들어진 수천개 계단을 밝고 올라갔는데 내려올 때도 중간 정도까지는 거의 다 돌계단이 많아 등산하기가 무지 힘들었습니다. 정상에 올라보니 날씨가 좋아 서울 롯데타워가 제일 먼저 보이고 저 멀리 북한산도 잘 보였고, 한강 건너편에는 예봉산(禮峰山)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검단산의 이름은 백제 때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이곳에 은거한데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처에서 한강을 이용하여 한양으로 들어오는 물산이 이곳에서 검사를 받고 단속을 하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내려올 때는 호국사에서 직선으로 난 길로 내려왔더니 모두텐트 삼거리가 나왔습니다.
등산코스 : 집-하남검단산역-하남쓰레기적환장-관광안내소-유길준묘소-팔각정-검단산 정상-팔각정-호국사-모두텐트 삼거리-지리산 흑염소 음식점(20분간 식사)-한국에니메이션 고등학교-산곡천 돌징검다리-하남검단산역 도착(12시 55분)
등산거리(전체 걸은거리) : 12.38km(실재 등산거리는 9.5km), 등산시간 : 3시간 32분, 등산걸음 : 20,637보
검단산 전경
하남 검단산역
검단산 주차장
등산로 안내
등산로
눈이 많이 와서 100년된 소나무들이 많이 쓰려졌음
유길준선생 묘소
사각목재 계단
제1차 능선 쉼터
2차 능선 쉼터
돌계단
검단산 정상
본인 ㅎㅎㅎ
한강 팔당댐
예봉산(이 근처에서 제일 높음)
저 멀리 롯데타워가
넓은 정상터
하산길에도 돌계단이
8각정과 멋있는 쉼터
사용금지된 약수터
낙엽송숲
호국사 삼거리
소나무 숲
모두텐트 삼거리
지리산 흑염소탕
한국에니메이션 고등학교
산곡천 돌징검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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