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아침에 꽃가지 줍고 냉해가지치기하다
어제 우리지방 일기예보를 보니깐 내일 오후 5시경에 비온다고 해서, 내일도 하루종일 일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오늘 새벽에 일어나 일기예보를 보니 정오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아침을 일찍 먹고 7시 15분경에 1.5년생 펄-메도우락-뉴하노버밭(48주)에 가서 냉해입는 가지들을 거의 다 잘라주었는데 제초매트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나길래 어제까지 잘라준 꽃가지들을 외발손수레를 밀고 고랑마다 돌아다니면서 가지들을 주워담아 쓰래기장에 버렸습니다. 다시 에코타-챈들러밭(73주)에 가서 냉해가지를 자르는데 비가 쏟아져서 일단 컨테이너하우스 처마밑으로 들어갔습니다. 비끄치기를 기다리는 중에 큰 우산이 눈에 들어 오길래 큰우산을 쓰고 에코타-챈들러밭에 들어가서 냉해가지를 9시 15분까지 잘랐습니다. 계속 비가 내려서 작업을 중단하고 거실로 들어왔는데 아내가 비오는데 뭘했냐고 묻길래 우산쓰고 베리가지치기를 했다고 했더니 당신 정말 미쳤다고 하네요. 허허 웃고 말았네요.
펄-메도우락-뉴하노버밭(48주)
에코타-챈들러밭(7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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