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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및 꾸미기

농장 남문옆 기울어진 울타리기둥을 다시 수직으로 세우다

농장 남문옆 기울어진 울타리기둥을 다시 수직으로 세우다







   농장에 울타리기둥(직경 5cm)과 중앙기둥을 설치하고 5월말경 방조망을치고 8월말경에 방조망을 걷어 부대자루에 넣어서 반지하실에 보관했다가 그 다음해에 사용한다. 매년 이렇게 사용하다보니 중심잡기도 어려워서 어느해는 한쪽으로 쏠기는 경우가 있어 반대편에는 모자라서 다시뜯어 설치하곤하였다. 이런 어려움을 없애기위해서 울타리방조망은 일년내내 그대로 놔두었고, 지붕방조망은 8월말경에 농장남북통로옆 중앙기둥 사이에 전부 묶어놓았다가 다음해 5월말경에 풀어서 지붕방조망을 설치하니깐 일하기가 쉬어졌는데 대신 양방향끝단기둥에는 모든 하중이 작용해서 기둥이 안쪽으로 많이 기울어진다.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농장전체 지붕방조망을 쳐야하기때문에 사전에 기울어진 기둥을 뽑아서 수직으로 다시 세워야 한다. 그래서 오늘 아침 2시간동안 기울어진 울타리기둥에 매져있는 울타리방조망, 수직과 수평코딩와이어줄을 기둥으로부터 분리해 놓고 기울어진 기둥을 뽑아냈다. 망치로 기울어진 기둥을 수직으로 펴서 수직으로 잘 박고 철근봉으로 주변을 보강하여 기울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놓고 코딩와이어줄을 당겨서 재설치하였다. 작업이 잘 마무리가 되어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