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기술자들이 와서 비닐하우스에 비닐만 씌우고 가셨습니다. 나머지 마무리는 내가 하기로 했는데 어제 등산을 갔다 와서 마무리는 오늘 하루종일 일했습니다. 마무리 일이 얼마 안 될 것 같아서 인부를 안 쓰고 혼자 일했는데 하루 종일 걸렸습니다. 우선 비닐하우스 앞처마는 하우스 밑에 흙을 평편하게 해 놓고 강선 핀으로 고정시킨 후에 처마비닐을 길에 깔은 제초매트속으로 넣고 강선핀으로 고정시켜서 깨끗하게 처리하였습니다. 비닐하우스 옆과 뒷면에는 처마밑에 수직으로 20cm 정도 골을 파고 처마길이도 25cm 정도 자른 후에 골에 묻고 평편하게 처리하였습니다. 여름에 비닐하우스 안에 온도는 50도 이상 올라가는 경우도 있어 너무 더워서 안에서 일을 할 수가 없고, 안에 모든 물건들이 너무 건조해져서 삭든가 수명이 짧아지는 것 같아서 뭐래도 보관하려면 1/3 정도는 검정텐트를 씌워야 할 것 같아서 5년전에 씌웠던 것을 재 사용하기로 하였다. 폭 7m 길이 4m인 가빠를 씌웠습니다. 비닐하우스 처마에서 10cm 정도 떨어져서 철근 말뚝을 앞면과 뒷면의 길이방향으로 1.5m 간격으로 7개씩 14개를 큰 망치로 박고 검정 pe끈을 비닐하우스 위로 넘겨서 비닐하우스가 강풍에 지탱할 수 있도록 묶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흙으로 안쪽 처마 밑에 골 팠던 자리에 흙을 채워 주었습니다. 그리고 하우스 주변을 깨끗이 청소를 한 후 마무리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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