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불지 않고 날씨도 좋고 가끔 비가 오니깐 모든 채소와 곡식이 다 잘 자라고 있습니다. 새벽에 농장을 한 바퀴 돌다 보니 일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영양분 달라, 살충제 좀 뿌려달라, 풀도 뽑아달라고 아우성치는 것 같습니다. 옥수수를 보니 한 30~40cm로 자랐는데 곁순이 많은 것은 3~4개까지 5~15cm 정도 달려있네요. 곁순을 그대로 놔두면 본줄기가 자라는데 영향받아서 옥수수가 제대로 열리지가 않습니다. 새벽부터 곁순 제거작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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