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두 아들식구들이 방학하고, 휴가를 받아 시골에 내려와서 복숭아밭에 가서 복숭아를 따러갔다가 따지 않고 기겁하고 거실로 들어왔길래 왜 그냥 들어왔냐고 물었더니 복숭아밭에 장수하늘벌레가 무지 많다고 해서 할머니가 집게를 가져가서 장수하늘벌레를 잡아서 통에 넣었는데 100마리도 넘게 잡은 것 같았다. 서울로 갈 때 5마리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다 살려주었는데 오늘 내가 복숭아밭에 가 봤더니 떨어진 복숭아열매를 부지런히 먹고 있는 장수하늘벌레를 10마리 정도를 발견하여서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서울 간 손주가 전화로 '장수하늘벌레 1마라당 5,000 원한다면서 내년에는 다 잡아서 용돈을 벌어야겠다'라고 하였습니다. 내년에는 다 잡아주겠다고 하였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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