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장에 밤나무가 15년생 1주와 10년생 3주 계 4주가 있는데 15년생은 중생종 밤나무이고 10년생은 늦밤나무이다. 15년생이 아람 벌어서 거의 다 떨어지면 10월 초부터 늦밤이 아람 벌어져 떨어지곤 하였는데 작년부터인가 거의 9월 25일 되어서 같이 아람 벌어 떨어진 것 같다. 왜 그런지 나도 잘 모르겠다. 하여간 밤나무들이 아람 벌어져 떨어지면 아침에 나가 주으면 처음에는 반되 1되 2되 가장 많이 떨어질 때는 5되 정도 떨어질 때도 있는데 밤이 엄청 맛있어서 손주들이 가끔 내려오면 밤은 꼭 가져간다. 며칠 전에 밤나무를 쳐다보니깐 가지들이 서로 겹쳐서 복잡하게 자라 있는 것을 보았는데 오늘 11시경 나가서 밤나무 가지치기를 어느 정도 해 주었는데 굵은 가지들은 톱으로 잘라주었다. 아주 높은 데는 작은 낮을 장대에 매어서 사다리에 올라가 잘라주었다. 점심 먹고 가지치기한 가지들을 전부 주워서 쓰레기장에 모아놓았는데 바람 불지 않을 때 소각장에 넣어 태울 예정이다. 지난가을에 퇴비를 뿌려주었고, 2차로 2~3일 후에 유박을 넣어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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