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24절기 중 여섯 번째 절기인 곡우[穀雨]이다.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되는 때이다. 곡우 때쯤이면 봄비가 잘 내리고 백곡이 윤택해진다고 하였다. 앞으로의 날씨를 인터넷으로 확인하니 4월 말까지 비가 온다는 날은 없는 것 같다. 곡우에 비가 오지 않고 가물면 '석자가 마른다'고 했고, 그해 농사를 망친다는 말이 있다. 그렇지만 봄 날씨는 처녀 맘같이 벤덕쟁이기 때문에 맑다가 그다음 날 비 오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렇치면 비가 않올 것으로 늘 대비해야 한다. 오늘 오전에 일하고, 오후에는 연산시장에 나가서 곡식이나 채소모종을 구경이라도 해볼란다.
곡식이나 채소를 심을 준비가 되어있는 텃밭(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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