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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친척 및 동창

손주들한테 매달 용돈주는 방법이...

   나에게는 손주가 3명 있는데 손자는 1명이며 초등학생 5년이고, 손녀는 2명이며 중학생 1년과 초등학생 1년이 있습니다. 나도 아내한테 매달 일정한 금액으로 용돈을 받아 쓰기 때문에 내 용돈 일부를 손주들한테 용돈을 주기 때문에 넉넉히 못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손주들한테 주는 용돈은 변화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시골에 살았을 때는 아주 특별한 날이 아닌 경우는 대부분 주말에 날자를 잡아서 집안행사를 치르기 때문에 시골에 내려올 적마다 분위기에 따라 용돈의 금액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6개월 전에 우리가 서울로 이사 와서는 초등학생 1년인 손녀 1명은 구미에 살기 때문에 집안행사가 있으면 서울로 올라오기 때문에 그때마다 알아서 주지만 서울 장위동 옆 단지에 살고 있는 중학생 1년인 손녀와 초등학생 5년인 손자는 매일 보기 때문에 이사 와서부터 매달 용돈은 중학생 초등학생 다르게 일정 금액을 정해 매월 말일에 주곤 하였습니다. 시험도 100점받으면 회수당 별도로 용돈을 준다고 했습니다.

 

   서울 사는 손주들은 너무 잘 먹어서 과체중이라서 볼 때마다 살 좀 빼라고 야단을 치지만 별 효과가 없어서 어떤 방법을 강구하지 안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지난 9월 말일경 용돈을 주면서 10월 1일부터 용돈 주는 방법을 4km 이상 산보 또는 조깅이나 등산을 하면 한 회수만큼 1회에 5,000원(초등학생 4,000원)씩 주려고 하니 두 명이 다 찬성하면서 용돈을 많이 벌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한 달이 지난 10월에 각각 3회를 실시해서  15,000원 12,000원을 주었습니다. 11월인 이번 달에는 한 번도 운동을 안 했기 때문에 어제 할머니가 불려서 집에서 2.2km 떨어져 있는 미아사거리 '다이소'에 할머니와 손주 2명이 걸어가서 물건을 사 가지고 집까지 걸어왔기 때문에 이번 11월에는 각각 5,000원만 주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실 용돈을 더 주고 싶어서 운동을 해서 살도 빼고 하니깐 잘할 줄 알았는데 매일 시간만 나면 핸드폰만 했지 운동을 안 하니 역효과만 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좋은 방법이 없을까 연구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