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 ## 당구클럽에서 1시간 동안 당구연습을 한 후에 무리수님(핸디 20점)과 1게임을 했는데 중반전까지 그런대로 잘 쳐서 14점 : 14점으로 가다가 그 이후에 나는 병원 갈 생각, 내일 등산 갈 생각이 겹쳐 생각나서 더 이상 엉터리로 치다가 마무리에 가서 16점 : 20점으로 대패하였습니다. 경기 끝나고 병원 가려고 버스를 타고 가다가 병원시간을 보니 오늘은 오후 1시까지만 영업한다고 되어 있어서 4 정거장 가서 내려 집으로 돌아왔더니 아내가 지금 3시 20분인데 왜 일찍 왔냐고 묻길래 병원이 오늘 오전만 근무한다고 되어있다고... 집에 일찍 와서 프로당구리그시합을 TV에서 중계해 주니깐 잘 된 것 같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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