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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상식 및 명언

귀농, 로망에서 현실로. 성공적인 귀농을 위한 11단계

귀농, 로망에서 현실로. 성공적인 귀농을 위한 11단계

 

 

 

 

제 1단계
우선 귀농을 결심했다면 정보를 모으자.
귀농 관련 정보는 귀농귀촌종합센터나 과련 기관의 귀농 업무 담당자 또는 실제 귀농사례자에게 얻어 보자.

●농촌에서 농업을 보는 관점은 농촌과 농업을 벗어나고 싶은 의식과 도시 동경적 요인 등이 함께 작용해 힘들고 전망이 없다는 말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도시인의 농업을 보는 시각은 매우 좁긴 하나 오히려 목표와 방향을 일목요연하게 단순화 시켜 볼 수 있는 장점으르도 작용해 도시인의 몸에 밴 시장경제 논리와 체계적인 직장의 업무처리 경험을 활용해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제 2단계(농가방문)
●농촌에서 생활해 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현재의 농촌을 낭만적으로만 보거나 가난 하고 배움이 적은 사람들이 사는 지역으로 생각하기 쉽다.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친척농가나 홈스테이 농가에서 잠을 자면서 농촌이 물과 공기가 맑고 숲이 좋은 반면 교육, 의료, 깜깜한 밤, 열악한 냉난방 조건, 일찍 잠자리에 들고 아침 일찍 일어나 요란한 농기계 소리 등 새로운 환경조건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노력도 수반되어야 한다.
●특히 도시민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축사의 분뇨냄새, 파리와 모기, 때론 쥐와 뱀까지도 나의 의지와 관계없이 접촉되는 농촌 주거환경을 이해하고 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이웃과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해야 한다.

제 3단계(영농체험)
●농촌에서 자랐어도 영농경험이 없을 수가 있기 때문에 영농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도시활동에서 경험하지 못한 땀 흘린 뒤의 쾌감을 느끼면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체험 방법으로는 농촌일손돕기와 농장체험이 있다.

제 4단계(주말영농)
●주말농장은 자신만이 아닌 가족 전부가 농업에 대한 적응성을 검증하는 시험포장이라 할 수 있다.
●작물수확, 애완용 강아지 등 소 가축 기르기, 품앗이 등은 이웃과 어울리는 삶과 귀농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끌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생물체에 물과 영양을 공급하며 병해충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기술을 터득해가며 생명의 성장활동을 인지하여 다른 생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사랑의 첫걸음으로 삼을 수 있다.

제 5단계(가족동의)
●무엇보다 함께 생활해야할 가족의 동의는 행복한 귀농생활의 성패를 좌우한다.
●특히 도시에 친구가 많거나 아이들의 학교문제, 부모님이 다니시는 전문병원 등의 문제는 안정적이고 이성적인 대안이 있는지를 깊이 유념해 볼 사항들이다.
●모두의 의견을 조율하고 종합할 수 있는 가족회의는 필수적이다.

제 6단계(농작물 선택)
●해외시장 개방과 빠른 정보 등으로 어제까지 소득 1순위였던 작물이 오늘은 꼴찌가 될 수도 있듯이 정답이 없는 것이 작물 선택이다.
●작물 선택은 자신의 기술수준과 투자규모, 정착지의 기후와 교통 여건 등에 좌우 되므로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나 기술을 보급하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신의 기술과 농업 여건을 말하고 몇가지 후보작물중에서 추천을 받는 것이 효휼적.
●남의 성공을 무조건 추종하지 말고 생산자의 정확한 정보와 농산물 이력의 역추적과 기술노하우 등 시장경제의 원리와 소비자의 요구, 유통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제 7단계(정착지 물색)
●정착자와 정착지의 여건이 얼마나 부합하고 절충되느냐에 따라 시군, 읍면, 리, 마을, 주택의 방향등이 달라진다.
●가용예산과 주거환경, 농작물 재배 환경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각각의 여건을 정밀하게 조사하여 선택할 필요가 있다.

제 8단계(영농기술습득)
●실제 경험이 없는 책으로만 읽힌 영농기술은 무의미 하다.
●기술서적은 말 그대로 개략적인 기술내용을 알아보고 자신이 익혀야 할 목표와 방향이 어떠한가를 측정하는 정도로 습득하고, 실제 농사일에 부딪혀 책에서 읽은 내용을 응용할 수 있어야 한다.
●우선 영농하는 이웃으로부터 기술을 전수 받고 학문적으로 체계화된 교육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지원받으면 어려움이 없다.

제 9단계(주택, 농지 매입)
●인터넷이나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농지 및 농가주택을 구입할 경우는 반드시 현장 확인은 물론 토지, 건축물의 등기, 소유, 담보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해 보아야 한다.
●주택을 신축할 경우 농지전용 및 농가주택 신축(농지법에서 규정한 농지매입 가능조건과 면적, 농지 및 건축 관련법상 농가주택 신축 가능여부, 도로와 하수 배출 및 전용가능면적, 나머지 1천 평방미터 이상의 농지면적 확보 등의 조건참조)과 건축 재료 및 건축구조 등을 귀농경험자 또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야 한다.
●단지 안에 거주하는 경우는 각자의 생각이 다른 다수가 모여 산다는 것 등, 경험해야만 알 수밖에 없는 요인들이 많으니 자기안목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전문가나 경험자를 통한 객관적 검증이 반드시 거쳐야 후회가 적다.
●예산의 추가 요소나 편중배분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차례의 배분 검토가 필요하며 안정된 기반을 잡는데 필요한 기간(4~5년)동안에 사용할 수 있는 여유 자금과 만약의 경우를 예상한 예비비 편성도 감안해야 한다.

제 10단계(영농계획수립)
●영농계획은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작물재배력을 참조하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계획을 세우고 농작업 시기나 자재 준비 등을 준비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검토와 지도를 받는 것이 좋다.

제 11단계(정착)
●농촌에 이주해 살면서 도시인들만 접촉하고 마을의 애경사와 마을 활동 및 행사에 참여하지 않거나 투기위장의 귀농으로 의심할 수 있는 읍면담당 직원의 검증요구를 무시하는 등 도시적인 사고로 농업인을 대하면 외톨이가 되거나 이웃과 끊임없이 마찰을 빚어 계속 살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눈높이를 조절해 농업인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장과 음식, 생각과 대화에서부터 출발해야 농촌의 문화를 공유하게 되고 즐기면서 함께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자동차나 보일러, 세탁기, 정전 등의 간단한 고장진단과 비상조치 수리, 갑자기 생길 수 있는 몸의 이상과 부상 등의 조치방법 등을 배워 자기와 부락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농촌환경에 안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종합하자면 귀농·귀촌을 결심했다면 분명 인생2막을 다시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도시생활에서 체득된 기존의 틀을 깨는 일에 주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단순한 주거구역, 생활공간의 이동이 아닌 남은 인생의 뿌리를 다시 심는 심정으로 온 정성을 다한다면 누구든 남은 인생에 만개한 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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