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년회, 송년회 건배사 고민된다면…“너나잘해”

망년회, 송년회 건배사 고민된다면…“너나잘해”

 

 

 

올해 가장 인기를 끈 건배사는 ‘너나잘해(너와 나의 잘 나가는 새해를 위해)’가 꼽혔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달 2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호하는 건배사를 접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홈페이지에 점수된 1만여명건 가운데 ‘너나잘해’가 1위에 꼽혔다고 발표했다.

 

이밖에 변사또(변함없는 사랑으로 또 만나자), 통통통(의사소통·운수대통·만사형통), 오바마(오직 바라는대로 마음먹은대로 이뤄지길), 파란만장(파란색 1만장이면 1억원이 된다)이 순위권에 올랐다. 해당화(해가 갈수록 당당하고 화려하게), 스마일(스쳐도 웃고, 마주쳐도 웃고, 일부로라도 웃자)도 인기 건배사에 들었다.

 

접수된 건배사 중에는 취업·연애 등 희망과 행운을 염원하는 내용이 3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좋은 인간관계(14%) 및 연말 건전음주(11%) 등을 기원하는 내용들이 그 다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