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글쎄 이 年이 몇일후면 다짜고짜 미련없이 떠난다고 하네요.
사정을 해도 소용없고, 붙잡아도 막무가네군요.
게으른 놈 옆에서 치다꺼리 하느라고 힘들었다 하면서 보따리 싼다고 하잖아요.
생각해보니 약속날짜가 되었구만요. 일년만 계약하고 살기로 했거든요.
앞에간 年 보다는 낫겠지 하고 먹여주고,입혀주고, 잠도 같이 잤는데....
이제는 떠난다네요 글쎄....
이 年이 가면 또 다른 年이 찾아오겠지만
年이 올때마다 딱 1년만 살자고 작정하고 찾아오는 年이지요...
정들어 더 살고 싶어도 도리가 없고, 살기 싫어도 1年은 살아야 할 年이거는요.
동서고금, 남녀노소, 어느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年입니다.
올해는 모두들 불경기라 난리고, 지친 가슴에 상처만 남겨놓고 이 年이 이제는 간데요글쎄!!!
이 年은 다른 年이겠지 하고 얼마나 기대하고, 흥분했는데..
살고보니 이 年도 우리를 안타깝게 해 놓고 간답니다.
늘 새 年은 좋은 年이겠지 하고 큰 희망을 가지고 새 살림을 시작해 보지만
지나놓고 나면 먼저간 年이나, 갈 年이나 별 차이가 없었답니다.
십몇년전에는 IMF 라는 서양 年이 찾아와서 소중하게 간직했던 돌반지 까지 다 빼주고, 안방까지 내주고 떨고 살았잖아요.
어떤 年은 평생 잊지못할 좋은추억을 남기고 가고, 또 어떤 年은 두 번 다시 쳐다보기 싫은 年이 있지요.
애인같이 좋은 年, 웬수같이 도망간 年, 살림 거들내고 가는 망할 年도있고,
정신을 못 차리게 해놓고 떠난 미친 年도 있었답니다.
님들은 어떤 年과 또 헤어질랍니까?
이별의 덕담을 나누며 차 한 잔할 시간도 얼마남지 않았군요.
남은 날이라도 곧 떠날 年과 마무리가 잘 되었으면 합니다.
이 年, 저 年 살아봐도 특별한 年이 없네요..
그래도 새年은 좋은年이 되기를 기대하며, 설렘으로 새로올 年을 맞이 하렵니다.
제발~~~ 내 年에는 가족 모두 건강과 웃음이 넘치는 행복을 누리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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