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보호땜에 베리가 수형이 잡히지 않네요
지난 2년전 시월에 블루베리농장을 조성하려고 블루베리 2.5년생을 사다가 노지에 심었습니다. 작년 일년동안 온갖 정성을 들여 열심히 키워서인지 베리들이 잘 자라주어 전체 670주중에 대부분 키가 현재 1m 정도로 자랐습니다. 지난 7월 초에 바람이 불때는 베리들이 바람에 못이겨 휘청 휘청 거리며 많이 흔들렸습니다. 그 중에 몇 주는 뿌리체 뽑힌 것도 있었습니다.
이대로 놔두었다가는 태풍이 오면 농장이 작살나고 초토화될 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람이 멈춘 그 다음날부터 5일간 철물점에 가서 고추대 300개 정도를 거액을 주고 사다가 베리나무 중심에 박아 세워고 베리들을 크기에 따라 한겹,두개, 세겹으로 튼튼히 묶어 주었습니다. 그 후 장마가 오고 태풍도 왔지만 베리들이 잘 벼터 주고 그 후 현재까지 잘 자랐습니다.
근데 지금 전정하다 보니 큰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베리재배는 5년정도 되었지만 3년전까지는 50주 정도밖에 안되어 그다지 재배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지만 베리 수가 많아져서 잘 키울려고 하는 마음에 과잉보호가 되었던 것입니다. 전정을 하려면 묶어놓았던 비닐끈을 풀어주고 전정방법순서대로 가지를 쳤는데도 불구하고 가지들은 친 베리들이 수형이 바람이 잘 통할 수 있겠금 시원해 보여야 하는데 묶어놓았던 가지들이라 가운데 있는 지지대 중심으로 모여 있네요. 아무리 펴줘도 조금있으면 오무라들고, 그렇다고 그런 가지들을 다 쳐 버릴 수도 없네요.
원인은 묘목심고나서 1년간은 그대로 놔두었어야 하는데 붙잡아 준 것이 잘못이네요. 이 많은 가지들을 붙잡아 수형을 잡아줄 수도 없고, 이제와서 한탄한 들 소용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앞으로 꽃피고 잎이 커지고 열매가 열리면 열매 무게가 수형을 어느 정도 잡아준다고 합니다. 블루베리 초보자님들 저같이 실수하지 마시고 처음부터 베리재배에 경함많으신 선배님들한테 잘 물어 보시고 잘 재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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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전에 묶어놓은 베리나무
전정한 베리나무

너무 베리를 사랑해서 얘네들이 버릇이 잘못 들어 버렸네요 촌사람님 얘기처럼 열매달면 좀 괞찮을지 모르겠네요

http://m.blog.naver.com/taegon02/220227053999

건강하게 보입니다만... 조금 웃자란 감이 없지 않네요. 꾸우벅~~~

베리에게 준 건 복합비료 5g과 깻묵액비 3번정도 줬는데요.
풀그림님같으면 윗 30cm짜르신다는 말씀인가요. ㅎㅎㅎ
정확하게 말씀해 주세요.

관리부실로... 영양실조 수준이며... 여름 1차 성장과 2차 성장시... 새순의 끝을 접어서... 길게 자라는 것을 방지하고 있으며... 만약 위의 사진처럼 자랐다면... 저라면 아마... 키의 절반은 잘라냈을 겁니다. ㅋㅋㅋ

현재, 15 가지 중에 못생긴 5가지는 밑뚱에서 짜르고, 나머지는 키 절반을 짜르려고 합니다.
이리하면 될까요.

못생긴 가지와... 가장 오래된 묵은 가지를 전정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밑에사진 보니 노지에 심어져 있고 아정 4년정도 낭구로 보여 집내다
지같으면 밑에 사진이 마지막으로 기냥 냅 두겠씁네다^^


너무 흔들려 다 뿌려져서 죽을까봐 걱정되어서 묶어줬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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