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밭과 과수밭에 풀을 예초기로 깍다

매실밭과 과수밭에 풀을 예초기로 깍다|황산성 블루베리농장

부지런아(논산) | 조회 133 |추천 0 |2015.06.01. 18:09 http://cafe.daum.net/pinocchi/QSoT/161 

매실밭과 과수밭에 풀을 예초기로 깍다            오늘 매실밭과 과수밭에 풀을 깍기 위해서 공구실에 있는 예초기를 꺼내 봤더니 작년 가을에 사용하고 기름도 빼놓지않은 상태로 공구실에다 뒀네요. 기름빼고 분해해서 신나로 소독을 하고 돌려 봤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오늘 새벽에도 시동이 안 걸려 원동기를 잘 고치는 동네스님한테 가져가서 뵈주었더니 스파크는 일어나는데 시동이 안 걸리니 엔진에 문제가 있으니 농협농기계수리센터에 가져가 보라고 한다. 아침을 들고 9시를 기달려 농협농기계수리센터에 가져가서 1만2천원주고 예초기를 고쳐왔다.    올들어 매실밭과 과수밭에 풀을 한번도 깍아주지않아 풀들이 무성하게 자랐고 가끔 꽃뺌들도 보여  2번이나 잡았다. 매실밭 두이랑을 깍다가 예초기가 멈춰서 보니 기름이 떨어졌길래 기름을 넣고 시동을 걸어보니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스위치와 키 위치를 이동시키면서 수십번을 해도 시동이 안되어 수리센터에 가져가서 자초지종을 얘기했더니 다른 기술자가 한 10분간 고치더니 시동이 걸렸다. 아침에 잘못 고쳐서 그런 것이니 그냥 가져 가라고 하였다. 속으로 ()()이라고 욕하고 집에 와서 매실밭 두이랑을 깍았다.  점심들고 한 30분 쉬고 오후 4시까지 매실밭 한이랑과 과수밭을 전부 깍았다. 요근래 비다운 비가 오지 않아서 밭이 메말라서 풀깍는데 먼지가 엄청 났다. 풀깍는데 엄청 힘들었다.       100m정도 되는 뚝방을 내일 깍을려고 하다가 엄청 힘들어서 하루 쉬고 모래 깍을 예정이다.     깍기전 매실밭   깍기전 과수밭   깍은 후 매실밭   깍은 후 과수밭   깍은 후 매실밭 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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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밭과 과수밭에 풀을 예초기로 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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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석(대전) 15.06.01. 18:34

깔끔하게 이발을 시키셨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온몸이 무너저 내릴텐데 맛난것 드시고 푹 ~~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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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런아(논산) 15.06.01. 20:30

아직도 손이 덜덜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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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이(광명) 15.06.01. 18:53

힘들어서 그렇지 전 후가 확실히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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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런아(논산) 15.06.01. 20:31

해 놓으면 깔끔해서 기분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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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익조(부산) 15.06.01. 20:42

고생하셨네요
더운데 막거리 한잔드시고
천천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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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런아(논산) 15.06.01. 21:42

다 끝내고 저녁에 포도주 한병 먹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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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베리팜(찬이슬농원)-아모르 15.06.01. 20:49

엄청 고생하셨네요ᆢ
아직도 풀내음이 가득하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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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런아(논산) 15.06.01. 21:44

더워서 장화를 않신고 운동화를 신었더니 흑이 가득들고 몸에 먼지가 푹푹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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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실(여주) 15.06.01. 21:14

고생 하셨네요~!
올해는 예초기 다쓰시고 기름 찌꺼기 까지 모두 태우고 보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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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런아(논산) 15.06.01. 21:45

네, 다쓰고 나중에는 태우고 보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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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앵무새 (계룡 ) 15.06.01. 21:45

ㅋㅋ 울 옆지기 예초기 풀깍고 나면 손이 덜덜 떨린다고 하네요 ~

시원 하게 잘 깍으셨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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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런아(논산) 15.06.01. 21:51

전 예초기 전문입니다. 조상묘에 가서도 제가 다 깍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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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군포) 15.06.01. 22:06

군시절 예초기병 했었는데 여름에 정말 덥구 뱀두 나오고 힘들었던 기억이 ㅜㅜ
땅벌이라도 나오면 도망가기 바뻣던
그때 그시절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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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런아(논산) 15.06.01. 22:00

저보다 더 도사시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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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로딩[하동] 15.06.01. 22:15

매실 이젠 애물단지가 매출이 1/4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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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런아(논산) 15.06.02. 11:47

그러네요. 어찌할 지, 다 캐버리고 블루베리를 심을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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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로딩[하동] 15.06.02. 21:56

부지런아(논산) 하동은 매실 수확 포기한 농가도 많습니다. 향후 몇년은 굉장히 어려운건 사실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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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대구) 15.06.01. 22:54

예초기는쓰고나면반드시뒷손질을해놔야하는갑던데...완벽하신부지런이님도요런실수를하시네요ㅋㅋ
지금쯤피곤하셔서한잠드셧겟어요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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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런아(논산) 15.06.02. 11:48

작년가을에 한번 더 쓸 일이 있을 것 같아 그냥 놔둔 것이 이리된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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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초(경남.부산) 15.06.02. 09:18

와~~우 깨끗하게 정리 하셨네요..예초기가 한판승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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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런아(논산) 15.06.02. 17:50

거의 30년전에 일제제품으로 예초기가 나왔을 때 사서 아직도 쓰고 있는데
일손을 많이 덜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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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살리라(옥천) 15.06.02. 13:52

힘드는거보다 뱀볼까봐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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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런아(논산) 15.06.02. 17:52

저도 뱀보면 좀 무섭지만 다음에 또 만날까봐 때려 잡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