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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상식 및 명언

음식물 퇴비만들기

음식물 퇴비만들기

 

 

 

 

 

음식물 퇴비 만드시는 회원님들^^

음식물퇴비를 만드는 것 자체로 대단하시다고 생각하심 된답니다.

그걸 그냥 수거통에 버린다면 그건 단순히 처리하기 곤란한 쓰레기랍니다.

그런데 그걸로 퇴비를 만들어서 밭으로 보낸다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 순환의 연결고리가 되니까.

우린 생태순환적인 삶을 일부분이나마 맛보고 있다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혹시나 음식물퇴비를 만드는 회원님들을 위해서 제가 몇가지 팁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우선 최초 음식물은 2중으로 된 음식물쓰레기통을 사세요.

음식물퇴비는 혐기발효입니다. 공기의 출입이 차단되어야 한답니다.

전 락앤락 음식물쓰레기통 제일 큰 용량으로 구입했답니다.

 

전 솔직히 써보고 좋은 건 좋다고 알립니다.

 

요즘같이 습도높고 냄새날 수 있고 초파리유입이 자유로울 때 음식물 잘못 관리하면~~ 상상은 자유^^. 락앤락은 뚜껑을 열기전에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답니다. 2중으로 되어 있어서 밑에는 침출수가 고여 있답니다. 그건 다시 씽크대에 따라 버린답니다.

 

설거지할 때 묻어있는 물이 대부분이어서 그리한답니다. 어떤 분은 그 음식물 침출수를 다시 액비화해서 작물에 옆면시비하면 잎이 짙은 초록색으로 광택이 난다는데...

전 그렇게 까지는 해보지 않았답니다.

 

 

음식물을 쓰레기통에 넣을때마다 균강을 솔솔 뿌려 준답니다. 밑에 고여있는 물종류는 가능한한 따라 버립니다. 그 물종류가 냄새의 주범이랍니다.

만약 균강이 없다면, 대부분 없는걸로 알고 있답니다. 그럼 흙살림 균배양체를 추천합니다.

우리가 집에서 만드는 쌀뜨물배양액보다는 균배양체가 훨씬 양도 많고 좋거든요.

그 균배양체는 장마가 끝나고 나면 가을 김장농사 짓기 들어가기전 그러니까 8월초에 다시 흙살기를 하면서 텃밭에 뿌려서 뒤집어 주심 김장농사에도 도움이 될겁니다.

 

 

음식물이 나올때마다 솔솔~~

그렇다고 모든 음식물을 다 퇴비화 시킨다고 발효를 시키지는 마세요~

저도 작년에는 다 퇴비화 시킨다고 해 봤는데, 아파트라는 공간적 제약 때문에 양을 감당하기엔 쬐끔 역부족이 될수도 있답니다. 구분해서 퇴비화시키면 좋답니다.

 

가령 텃밭작물을 다듬고 남은 잔사는 다시 뽑은 자리밑에 넣어주는 거랍니다. 집에서 과일을 먹으면 껍질이 만만찮게 나오는데 그걸 퇴비화시키면 수박 종류는 거의 물종류랍니다.

 

차라리 그런건 칼로 좀 잘게 썰어서 바로 텃밭에 넣어줄 수도 있구요. 비가 올때는 차라리 그게 더 낫답니다.

 

볕이 좋을때는 베란다에 넓은 채반을 준비해서 거기서 한번 말려주세요. 그걸 텃밭에 작물밑에 멀칭재료로 사용하면 아주 좋답니다. 그외 나머지 남은 밥종류는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리고 짠 음식은 어느 정도 씽크대 거름망에서 짠기를 씻은 후 퇴비화시키면 좋답니다.

 

그렇다고 제 개인적인 생각엔 짠 음식이 무조건 안 좋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답니다.

물론 음식물이 다 짠것만 있다면 그건 문제가 될수 있지만 가령 김치국물 전 버리기 전에 그냥 텃밭 퇴비간에 버립니다. 거기도 엄청 짠 국물이 될수도 있지만 짠 국물이전에 그건 유산균 덩어리들인데 버리기에 아깝잖아요. 

 

땅속에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만 종류의 미생물들이 서로 공생을 하면서 살아간답니다. 사실 제가 알고 있는 미생물 몇종류 되지도 않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시간날때 다시 공부를 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답니다. 아직 밝혀지지도 않은 미생물도 많은데, 짠 음식을 분해하는 미생물도 있으니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음식물쓰레기통이 가득 차면 바로 텃밭 퇴비간으로 가져가지 마시구, 전 베란다에 최대한 큰 아이스박스를 준비해서 거기에 비닐을 깔고 폐버섯 발효톱밥을 두껍게 깔아준답니다. 

 

요건 음식물퇴비가 발효되면서 생기는 침출수를 흡수를 바닥재랍니다. 그리고 음식물을 부어주고 다시 균강을 뿌려주고 거기다 숯가루 미강 폐버섯발효톱밥을 효소 담을때 켜켜이 쌓듯이 쌓아주면서 섞어준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항상 균강을 솔솔 뿌려주는 것이죠. 그리곤 비닐입구를 동여매듯이 공기의 출입을 차단하듯 묶어주심 된답니다. 그리고 다시 아이스박스 뚜껑을 덮어주고 그 위에 화분종류를 하나 올려도 좋구요, 아님 다른 아이스박스를 올려놔도 좋답니다.

 

그럼 뚜껑을 열기전에는 냄새가 나지 않는답니다. 작년까지 흙살림 균배양체를 사용했을때는 냄새가 미미하게 나왔답니다. 그러다가 뚜껑을 열면 읔 하는거죠.

 

균강은 냄새를 제대로 잡아주니 아주 좋더군요.

음식물퇴비화 시킬때 넣어주면 좋은 것들을 올립니다. 나뭇잎,부옆토,톱밥, 미강, 왕겨, 숯가루, 깻묵, 게딱지가루, 커피찌꺼기등 발효되면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 재료들 - 깻묵, 게딱지가루,

 

아이스박스에서도 보름정도 있으면 어느정도 퇴비화가 잘 되어 간답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뒤집기를 해 주세요.

아이스박스에서도 한가득 차면 그걸 텃밭 퇴비간으로 이동하고 아주 작은 땅덩어리어도 먼저 퇴비장을 만들어 두심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작물 쬐끔 덜 심으면 퇴비장은 분명 나온답니다. 저는 퇴비장도 침대프레임 좀 넓직한 걸로 사각을 짜 넣어서 퇴비장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퇴비장에 아이스박스에서 나온 음식물을 버리고는 미리 있는 퇴비들과 섞어줄때도 그게 발효화가 많이 진행된것이라면 그건 반대편으로 옮기던지 아님 다른 포대기에다 담아서 따로 관리를 하시는게 좋답니다.

 

발효화가 덜 진행이 되었다면 뒤집어 주면서 섞어주고 거기서도 균강을 솔솔 뿌려준답니다. 그래도 분명 탄질비를 생각하면 탄소분이 부족하답니다. 바람직한 탄질비는 탄소:질소의비가 30:1의 비율로 30이 낙옆 톱밥종류이고 질소가 음식물퇴비가 된답니다. 그래서 텃밭퇴비간에 어느정도 풀이나 볏짚 마른 마늘대 낙옆 같은걸 많이 확보 해 놓으시고 그리곤 음식물퇴비와 위의 것을 섞어주면서 탄질비를 맞추어 주시면 침출수도 생기지 않고 아주 좋답니다. 오히려 생오줌을 수분기로 맞추어 준답니다. 생오줌을 넣어주면 확실히 퇴비화가 빨라집니다. 

 

그리고 저는 파주 농업기술센터에서 받아온 토양미생물을 텃밭에도 뿌려주고 남은 건 퇴비장에 넣어 준답니다. 간혹 그럴일은 없겠지만 막걸리나 맥주가 남았을때 퇴비장에 뿌려줘도 아주 좋답니다. 아참, 베란다에서 어느 정도 부숙을 시킨 음식물퇴비이니까 퇴비장으로 옮겨도 파리의 출입이나 파리의 유충이 생기는 걸 어느 정도는 방지할 수 있습니다. 파리가 좋아하는 음식 혹은 냄새는 육고기 썩는냄새, 생선썩는냄새, 게딱지종류(꽃게,킹크랩,대게)요.

 

걸 부숙 시키지 않고 바로 퇴비장에 부어주면 ㅎㅎ 며칠있다 보면 기겁할 정도로 난리난답니다. 그건 땅속에 바로 묻어도 같은 현상이랍니다. 그러니 베란다에서 어느 정도 부숙시키는데 요것만 지켜주심 어느 정도는 막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가능한 한 재활용하는 날 재활용품을 많이 활용하심 좋답니다.

 

에고 또 장문의 글이 되고 있네요.

저 할꺼 있는데 이러고 놀고 있어요.

 

음식물을 퇴비화 시키는 게 저한테는 텃밭을 하면서 꼭 해야만 되는 숙제같았답니다.

지금은 당연히 음식물을 퇴비화 시키는 그런맘도 없지만요. 꼭 실천 해 보시구요~ 텃밭 하시는 다른 분들께도 꼭 알려주시고~~ 널리 널리 퍼뜨려주세요^^

 

그리고 꼭 좌절금지^^ 절대 포기금지~~

하다보면 텃밭퇴비도 날로 날로 진화하게 된답니다.

저도 처음에는 퇴비화 할려구 별짓을 다 해 보았지요...

인터넷에 떠 도는거 많이 따라 해 봤거든요. 

 

그런데 아이스박스가 해답이 되더군요.

첫째 구하기 쉽다.

둘째 냄새의 출입을 막을수 있다.

셋째 고온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서 퇴비화를 촉진시킬수 있다.

등등의 이유로 저는 아파트안에서는 아이스박스를 적극 추천 해 드립니다.

 

아이스박스를 처음 사용한 건 저이지만.... 이제는 그걸 따라하시는 분들도 제법 많답니다.

많이 많이 따라 해 보시구~~ 더 좋은게 있으면 저 한테도 꼭 알려주세요^^ 

 

음식물 100% 퇴비화하기

사골곰국을 끓이거나 감자등뼈 닭뼈등 뼈들은 어쩌나요?

깨끗히 씻어서 말리세요~

그냥 텃밭 길에다 깔면 비올때 질퍽이지 않아서 좋답니다. 시간가면 그것도 부셔져요~ 한 몇년지나면^^

아님 분쇄기에 가세요~~ 그럼 골분가루가 된답니다. 그걸 퇴비화 시켜도 되고 아님 골분액비를 만들어서 작물한테 보양시켜주셔도 된답니다. 

 

게딱지종류(꽃게 대게 킹크랩) 요것도 한번 씻어서 말리세요~

분쇄기에 갈아서 텃밭퇴비화 할때 넣어줘도 되고 가을에 땅살리기 하실때 바로 넣어주셔도 되고 요걸로 난각액비를 만드셔도 안주 좋답니다. 키토산이 들어있어서 요 가루에다 현미식초를 부어놓으면 달걀껍질보다는 훨씬 좋답니다.

 

조개껍질이나 굴껍질은 어쩌나요?

포대기에 다 담아서 자동차로 몇번 왔다갔다 하세요~

 

그럼 어느정도 부서지고 밑에는 가루가 되어 있으니 위의 방법처럼 난각액비를 만들어도 되고 퇴비장으로 보내도 되고 남은 제법 큰 덩어리는 텃밭길에다 포대기째 놔두시고 스트레스 풀때 거기 올라가서 뛰는 것도 괜찮을듯^^

 

그럼 100% 다 자가퇴비화 할수 있을겁니다. 버릴것은 하나도 없다는 신념으로~

텃밭에서 나온것은 무조건 텃밭으로 되돌린다는 신념으로~~

집에서 있는 땅에서 얻은것도 다 텃밭으로 되돌린다는 신념으로~~

 

델리아

2012/09/12 17:22

하실때 가장 중요한건 냄새가 구수한 냄새가 날때까지 발효시키셔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시면 분해가 덜된 유기물에 의해 토양온도가 올라가서 뿌리가 썩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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