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말벌에 쏘이면서 베리열매를 따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날씨가 좋아 작심하고 베리열매를 따기로 하었습니다. 더운 시간을 피해서 어제는 오전 5시간과 저녁에 3시간 정도 열매를 31kg정도를 땄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따면 그 정도는 딸 것 같습니다. 아침을 6시경에 먹고 아내와함께 다로우밭에 들어가 양쪽 고랑으로 들어가 고랑사이에 있는 이랑에 심어져 있는 다로우나무에 열린 열매를 이야기하며서 열심히 따 땄습니다. 아내가 저보다 빠르게 따기 때문에 아내는 그 이랑을 다 따고, 저는 몇나무가 더 있어서 열심히 따고 있었는데, 아내는 다른 이랑으로 가서 첫나무 열매를 거의 다 따는 중인데 갑자기 "아야~ 여보, 나 말벌한테 쏘였어요. 쏜 말벌은 금방 날아가 버렸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열매따는 것을 그만두고 "독을 빼내야하니깐 쏘인데 입으로 빨아"하면서 둘이 거실로 들어가서 대충 옷을 갈아입고 차를 몰고 논산 시내에 있는 백제병원 응급실로 가서 진료를 받고 주사맞고 약과 연고를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1~2두시간 거실에서 쉬면서 경과보고 더 부으면 다시 병원에 가고, 나으면 그때 열매따로 나오라고 하고 나혼자 밭으로 가서 다시 따기 시작하여 그 이랑을 다 따고 이랑을 바꿔서 막따는데 이번에는 말벌이 내 새끼손가락을 쏘았는데 쳐다보니 다로우 블루베리나무 중간에 직경 6cm정도 되는 벌집이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옛날 시골서 초딩다닐때 수없이 쏘였던 말벌의 일종인 아팟치벌같은 것 같습니다. 한 20분 정도 지나면 나을 것 같아서 거실로 뛰어 들어와 아내가 바른 연고를 발랐습니다. 아내는 더 아프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내와함께 홈키파를 가지고 그 장소로 가서 벌집에 갔다대고 홈키파를 막 뿌렸더니 말벌이 액체가 뭍어 날아가지 못하는 걸 보고 장갑낀 손으로 벌집을 떼어서 고랑에 넣고 발로 비벼 버렸습니다. 다시 앉아서 열매를 따려고 하는데 땅에 정신잃은 말벌이 내 엉덩이를 쏘았네요. 그냥 꾹 참고 아내하고 12시반까지 열매를 21kg를 땄습니다. 점심을 들고 3시반까지 쉬다가 아내는 다로우밭에서 계속 따고, 저는 챈들러, 수지블루, 드래퍼를 따고, 다시 다로우밭으로 와서 아내하고 오후 6시까지 11kg를 더 따서 오늘 총 32k를 땄습니다.
전체 다로우 21kg
챈들러
노란통에 있는 것이 챈들러 4.3kg, 직경이 보통 2.4cm이고 2.7cm이상되는 것도 50개가 넘은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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