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나무에 하얀 꽃이 피다
우리 정원앞뒤에 산딸나무 8년생 2주가 있는데 요즘 하얀 꽃이 수백개 피어있는데, 예뼈서 사진찍어 올려본다. 산딸나무는 중부 이남에서 자라며 키가 7~10미터 정도 자란다. 잎은 마주보기로 달리고 굵은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산딸나무 꽃은 5월 10일경에 피기시작하는데, 네 장의 꽃잎이 마주보기로 붙어 있는 커다란 꽃이 수백 개씩 층층으로 피어 있다. 여러 가지 복잡한 색이 섞이지 않아 청순하고 깔끔하다는 느낌을 주는 꽃이다.
가을에 손가락 마디만 한 동그란 열매가 긴 자루 끝에 열리며 빨갛게 익는다. 표면에는 거북이 등 같은 무늬가 있는데, 여러 개의 암술이 붙어서 만들어진 집합과(集合果)다. 속에는 쌀알 굵기만 한 작은 씨앗이 열매 크기에 따라 1~4개씩 들어 있고 나머지는 육질이다. 과육이 부드럽고 달아 먹을 만하며 과일주를 담그기도 한다. 열매는 흔히 먹는 딸기와 비슷하게 생겨서 산딸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가을에 열매따서 한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는데, 수렴, 지혈, 지리, 속골의 효능이 있다. 수렴성 지혈작용이 있어 외상출혈에 쓰고, 이질에도 유호하며 골절상에 활용한다.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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