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홍산'마늘씨앗 5kg이 도착하다
광석면에 사는 귀촌친구인 최형한테 '홍산'마늘씨앗을 구입해달라고 했는데 오늘 집에 씨앗이 도착했다고 한다. 저녁에 마늘을 가지려 가서 1kg당 7,000원, 계 5kg 35,000원을 드리고 집으로 가져왔다. 마늘 1개가 대부분 6쪽인데 간혹 8쪽도 있다. 마늘이 상당히 크고 단단한 것 같다. 마늘 5kg를 세어보니 마늘이 107개 정도된다. 거실에서 아내와함께 1시간정도 마늘을 전부 쪼갰다. 내일 심을 예정이다. 매년 재래종만 심다가 이리 큰 마늘을 심으려고 하니깐 상당히 기대된다.
신품종 '홍산'마늘의 특징
농촌진흥청에 의하면 '홍산' 마늘은 단백질 성분이 많고, 미량원소인 인과 마그네슘, 칼슘, 아연, 망간 성분도 15% 이상 함유하고 있다. 특히 주요 기능성분 중 하나인 알리신이 1Kg당 1.9mg으로 높다. 항산화 기능이 있는 총 페놀은 100g당 118mg, 총 플라보노이드는 100g당 18.6mg으로 나타나 다른 품종보다 30% 이상 많다.
'홍산'은 마늘의 끝부분이 연한 초록빛을 띤다. 클로로필 성분때문인데 고혈압과 고지혈증 완화 및 항알러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색반점은 이 품종의 중요한 증표이기도 하다. 국내 품종과 외국산을 구분할 수 있기 대문에 소비자는 이 반점을 확인하고 국산마늘을 구입해야 한다.
파종시기는 '홍산'을 한지형과 같이 10월 이후에 파종할 경우 35~40g 정도의 마늘이 나오지만 9월 상순에 파종하면 구중 50~60g, 구폭 5~6cm 이상의 마늘이 생산된다. 특히 중부지방에서 9월 상순에 파종하면 하순에 싹이 나와 월동하는데 겨울동안 잎 끝이 마르는 장애를 받지만 이듬해 2월 중순부터 새로운 잎이 매우 빨리 생장하여 4월 하순이면 지방부는 완전히 자라게 되며 4월 상순에 분화된 인편도 급격히 생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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