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감을 따서 전부 까서 건조기속에 넣다
우리 농장에 감나무가 8주(1년생 1주, 2년생 1주, 5년생 3주, 6년생 3주) 있는데 올해 태풍때문에 감이 많이 떨어졌고 어제까지 달려있는 감나무는 월하감 110개정도, 단감 250개정도, 대봉감 300개정도가 한창 익어가고 있다. 10월 말경에 따려고 하는데 그중에서 월하감은 말랑말랑 익는 것이 많아지는데 새가 쪼아먹어 다 빼길 것 같아서 오늘 오후에 전부 따서 거실에서 아내와 함께 전부 깠다. 그리고 건조팬 4개에 나누어 펼쳐놓고 건조기속에 넣어 온도 50도, 배습시간 4시간, 설정시간 50시간으로 지정하고 건조기를 가동시켰다. 한 3일이면 다 건조될 것 같다. 작년에는 감이 적게 열려서 대봉을 2접이나 사서 감말랭이를 만들어 우리가족이 봄까지 먹었는데 올해는 660개정도 열렸으니 내년 5월까지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식구들은 감말랭이를 모두 좋아해서 만들어놓으면 시골올 적마다 많이씩 가져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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