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단호박, 오이 구덩이를 정리하고 거름을 흙과 섞다
작년 봄에 뚝방사면에 호박덩굴대를 크게 만들고 호박 5개, 단호박 2개, 오이 6개를 사다 심었더니 잘 자랐는데 호박 전부 합쳐서 10개, 오이 10개 정도밖에 따먹지 못했다. 왜 안 열렸는지 모르겠다. 올해는 잘 심어서 많이 따 먹으려고 보름 전에 땅을 깊게 파고 밑거름인 가축퇴비를 넣었다. 어제 오후 비오기 전에 호박과 오이구덩이 주변에 풀뽑고 돌도 골라내고, 가축퇴비를 흙과 잘 섞어서 만들어 놓았다. 오늘 점심먹고 호박과 단호박, 오이 모종을 사다가 심으려고 한다. 호박구덩이를 정리하는데 땅속에서 검정비닐덕트가 많이 나왔다. 아마 11년전에 먼저 땅주인이 농사지으면서 뚝방 땅속에 묻어버린 것 같다.
'곡식 및 채소 재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박과 단호박을 모종하다 (0) | 2020.04.20 |
---|---|
연산시장에 가서 모를 사오다 (0) | 2020.04.20 |
뚝방 옥수수밭과 그 주변에 옥수수씨앗을 심다 (0) | 2020.04.19 |
감자싹이 올라오도록 검정비닐을 찢어 주고 물을 흡뻑 주다 (0) | 2020.04.15 |
땅콩씨앗을 심고 방조망을 설치하다 (0) | 2020.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