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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및 건강

등산과 달리기 중에서 어느 것이 운동효과가 더 있을까

등산과 달리기 중에서 운동효과 승자는 어느 것인가요.


   근 30년 동안 마라톤을 하던 내가 70세가 넘어가면서 마라톤과 등산을 겸하다가 작년부터 코로나 19 때문에 체력단련을 등산으로만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내 몸에는 이 두 운동 중에서 어느 것이 운동효과가 더 있는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어느 것이 더 운동효과가 있을까?

   그런 것을 생각하는 중에 유튜브에서 똑같은 타이틀을 보았고, 다음 홈피에서 해피 러너 올레 마라닉 TV 글을 보게 되어 일일이 보면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나는 등산과 달리기를 하면서 진짜 나를 만날 수 있었고, 육체적으로 고통스러운 단계를 넘는 순간 찾아오는 고요함이 분명 있고, 등산과 달리기는 확실한 공통점은 아래 3가지가 좋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유산소운동을 많이 하면 지구력이 상승한다. 
2. 근력이 좋아진다. 
3. 피로가 풀어진다. 

 

   달리기와 등산은 야외에서 운동을 장기간 하기 때문에 운동을 하는 동안 햇빛을 많이 받습니다. 햇빛은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D를 풍부하게 받아들입니다. 특히 등산은 숲 속을 많이 걷기 때문에 피톤치드를 많이 받습니다. 그래도 달리기보다는 등산이 달리기에 비해서 부상이 적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운동을 막 시작하시는 분이나 과체중인 분들, 무릎이나 관절이 아파서 조심스러운 분들은 언덕이나 낮은 산부터 오르내리는 걸로 시작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등산을 자꾸 하다 보면 높은 산을 정복하려는 욕심이 생겨서 무릎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럴 때는 무릎 보호를 위해서 스틱을 두 개 준비해서 내려올 때 사용하면 무릎을 어느 정도 보호해 줄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건 2~3일마다 평지에서 달리기를 하고 주말에 한번 정도 등산을 하면 건강에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마라톤대회에 참가를 못했지만 대신 2주마다 하루씩 높은 산 두개를 오전 오후로 나누어 등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등산을 안 하는 날은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 오전에는 블루베리와 과수나무를 관리하고 오후에는 가끔 친지들 모임에 참석하거나 달리기 또는 텃밭을 관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