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성인봉(986m) 등산계획(4월 26일로 연기, 날씨 : 11/14도, 맑음, 낮 풍속 3~5m/s)
43여년전 내가 대전***대학에 교수로 발령받고 근무를 몇 년 지나지 않았을 때 교수친목회에서 처음으로 을릉도로 여행을 가서 1박을 한 후 성인봉을 등산하자는 몇몇 선배교수님 제안에 동참하여 저동항 쪽으로 올라가다가 봉래폭포를 구경하고 성인봉으로 올라가는데 안개가 잔뜩 끼여서 성인봉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성인봉만 만져보고 그대로 하산하였다. 그 후 시간이 나면 울릉도에 가서 여행다운 여행을 다시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그 후 43년이라는 세월이 흘렸다. 내 나이 73살이 되어서 전국 123개 유명산을 4년 전부터 돌아다니는데 이번 성인봉 등산은 경상도에서 마지막으로 등산하는 곳이라서 설레는 맘 때문인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체 날밤을 세웠는데 아내가 2시경 일어난 것 같아서 나도 거실로 나와서 어젯밤 등산 준비는 해 놓았지만 빠진 것이 없는지 확인하였다. 아내가 세끼 식사용으로 빵, 초밥과 간식을 챙겨줘서 배낭에 넣고 새벽 3시 13분에 차를 천천히 몰아 논산국도-경부, 상주, 영덕 고속도로를 지나 울진국도를 타고 후포항 주차장에 6시 45분경에 도착하였다. 인터넷으로 배표 예약이 잘 안 되어서 막내며느리가 예약해 주고 보낸 복사본을 가지고 후포항 매표소에 가서 주민등록을 뵈주고 쾌속선 승선표를 받아 차속에서 있다가 7시 40분경에 배를 타고 8시 정각에 배가 울릉도로 출항하였다.
사동항에서 큰 길가로 나온 여행객이 많아 나리분지로 가는 마을버스는 시간이 맞지않아 없고, 택시는 아침에는 나리분지로 가지 않는다고 해서 지도와 약도를 보고 혼자 큰길 따라 도동으로 가다가 산 쪽으로 올라가는 큰길이 있어서 그 길을 쫒아 500m 정도 올라갔는데 그곳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없고 옆으로만 길이 있어 500m 가다가 밭에서 일하시는 분에게 물었더니 성인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도동으로 한참 가야 하는데 자기네 정원 사이로 난 오솔길로 내려가라고 해서 그 길로 내려와 큰길로 나오니 항구에서 나온 길하고 만난 길인데 1시간 정도 혜맨 것 같았다. 더 이상 지체했다가는 나리분지 커넝 성인봉도 올라갔다 내려올 수 없을 것 같아서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타고 2만 원 주고 kbs중계소로 가서 11시 38분에 등산을 시작하였다. 중계소에서 성인봉까지는 4.1km정도 되는 것 같은데, 처음부터 가파른 길이지만 갈지자형 오솔길 같아서 비교적 힘들지 않았고, 능선을 올라가니 그다음부터 등산길이 완만해서 빠른 걸음으로 올라갔더니 12시 28분에 2.7km 위치에 팔각정에 도착하였다. 팔각정에서 빵과 쵸코 우유로 점심을 먹고 1.4km 남은 성인봉을 향하여 부지런히 올라갔다. 능선을 왔다 갔다 하면서 올라가는데 정상 주변에는 꽃반지 식물과 명이나물, 산죽이 많았다. 기를 쓰고 커다란 돌계단을 올라가니 오후 1시 14분에 성인봉 정상에 올랐다.
오늘 날씨는 아주 시원하면서 구름 한 점없는 좋은 날이어서 정상에서 사진 몇 장 찍고 정상 뒤로 20m 넘어가서 나리분지가 아주 잘 보이는 전망대에서 여러 장 사진 찍었다. 시간을 보니 앞으로 예약 출항표를 오후 3시 반까지만 승선표로 배부한다고 해서 2시간 조금 더 남아 있지만 불안하여 나리분지로 내려가서 버스 타고 사동항으로 가는 것은 포기하고, kbs중계소로 내려가서 사동항으로 가는 길밖에는 없을 것 같아서 빠른 걸음으로 하산하였다. kbs중계소에 내려오니 시간이 많이 많아서 택시를 안 타고 걸어서 사동항까지 가는데 지도를 보면서 가다보니 지도는 2년 전 길이라 구 길로 가다 보니 한참 돌아가다가 해안도로로 나왔는데 인도가 없어 큰 길가로 걸어서 먼지를 만이 먹고 사동항 매표소에 도착하니 3시가 되었다. kbs중계소에서 구길과 해안도로 길이 4km 되는 것 같았다. 표를 교환하고, 명이나물, 울릉도 나물과 오징어를 산 후에 4시 반까지 기다렸다가 쾌속선을 타고 7시 10분경에 후포항에 도착한 후에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집에 도착하니 오후 10시 반이었다.
집 - 후포항 여객선터미널주차장 : 소요시간 3시간 32분, 주행거리 288.6km
통행료 약 11,200원, 주유비 약 41,019원, 계 52,219원, 왕복 104,438원.
울진 후포여객선터미널 주소 : 경북 울진군 후포면 울진대게로 236-14, 후포여객선터미널 전화 : 1644-9605
울진 후포항 - 울릉도 사동항(159km) : 씨플라워호 2시간 30분
배운항시간표 : 26일(월) 후포 8시 출항(울릉도 사동 10시 45분 도착) - 사동 오후 4시 30분 출항(후포 7시 10분 도착)
승선비 : 편도 42,500원, 43,500원 왕복 86,000원
등산코스 : 1) 사동항 등산 출발(천부 가는 나리분지 마을버스 승차) - 천부에서 등산 시작 - 성인봉 등산 하산 -
- 사동항 도착 - 관광 - 오후 4시반 출항
2) 사동항 등산출발 – 충혼탑 – KBS 중계소 – 성인봉 쉼터 – 팔각정 – 성인봉(986m) – 성인수 샘터 –
신령수 – 투막집 – 울릉국화, 섬 백리향 군락지(천연기념물) – 나리분지 (약 4시간 반) – 사동항 도착
10.7km
* 등산코스는 사동항에서 마을버스 출발시간 등 편의를 보고 결정할 예정.
** 일주 마을버스(천부 - 태아, 사동 방면) : 오후 2시 40분(천부 출발) - 3시 30분(사동항 도착)
3시 05분 - 3시 55분
집앞 삼거리에서 출발

집에서 후보항까지의 도로

후포항 여객선 터미널

터미널에 있는 울릉도 지도

타고 온 카 페리호

쾌속선 내부

울릉도 도착하기 20분전 배속에서 짝은 을릉도

사동항에 내려서 큰길로 나가는 여행객들

울릉도 마을버스 배차시간표


큰 길에서 잘못 들어간 산 길

아주머니 개인 정원에서 큰 길로 내려 온 정원샛길

등산길 입구(KBS 중계소)

KBS 중계소에서 조금 올라가서 찍은 도동항

등산 길


사동과 도동에서 등산길이 합쳐서 조금 더 올라오니 철재명이 구름다리

명이나물


팔각정

팔각정에 바라본 사동항

명이나물과 꽃반지가 혼합되어 있어요.

성인봉 정상(984m)


전망대에서 나리분지를 보고 찍었어요.

성인봉 옆산인 천두산에 군부대

충혼탑

울릉도 환선길

도동항으로 나가는 터널길

저 멀리 뽀쪽산넘어 도동항

사동항


명이나물, 부지갱이나물, 오징어 울릉도 기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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