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에 있는 사패산을 등산하기 위해서 새벽 6시경에 아침을 먹고 6시 55분경에 아파트를 출발하여 마을버스로 석계 지하철역에 내려 1호선을 타고 의정부 회룡역에 내려서 오가는 분들에게 물어 사패산 등산 출입구로 가서 등산하기 시작하였다. 회룡천을 끼고 한참 올라가니 회룡 매표소를 지나 삼거리 샘터-회룡폭포-회룡사-회룡쉼터를 지나 여러 개의 긴 철재계단을 지나서 골짜기를 올라 회룡고개 사거리에 도착하였다. 물을 한 모금 먹고 우측길로 능선을 타고 올라가니 거대한 회룡바위가 안갯속에 나타나서 사진에 담고 사패능선 삼거리 3개를 지나 9시 46분경에 사패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아직도 안개가 사시지 않아 정상 사진만 몇 장 찍고 배가 고파서 가져온 단팥빵 5개를 먹고 지나온 삼거리 중에 두 번째에 있는 삼거리로 가서 우측으로 원각사 방향으로 내려갔다.
원각사계곡은 돌이 많아 조심하면서 돌계단을 한참 내려오다 보니 비가 오지 않아 거의 매마른 원각폭포 2개와 원각사를 지나 북한산 둘레길이 시작되는 원각사 삼거리 입구에 도착하였다. 조금 내려오니 사패산 터널이 끝나는 곳까지 내려와 옆길로 걸어서 송추 IC교를 횡단하는 암거박스 굴을 통과하였다. 조금 더 걸어가니 의정부로 가는 4차선 국토를 건너 보이는 참나무 가마솥 진곰탕 음식점으로 11시 15분경에 들어가서 제일 맛있다는 사장님 추천으로 대박 진곰탕을 주문하였다. 한 그릇 가득한 밥을 탕에 말고 신김치를 잔뜩 넣고 섞어서 한입 먹었더니 진국이라서 정말 맛있게 먹어 한가릇 다 비었다. 식사를 다하고 의정부 가는 버스를 타고 의정부 가능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서울 광운역에 하차하여 1.3km 걸어서 우리 아파트로 들어왔다.
송추에 있는 진곰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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