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를 담글 때 설탕을 넣나요?
오미자는 오미자나무의 열매를 말하는데 다섯가지의 맛이 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한방에서는 신맛(간장), 쓴맛(심장), 단맛(비장), 매운맛(폐), 짠맛(신장)에 각각 도움이 되는 것으로 봅니다.
오미자의 효능
1) 남자의 정력을 돋우고
2) 정기를 고정시켜서 몽설. 유정. 조루를 고쳐주고
3) 전신쇠약, 과도한 피로에 좋으며
4) 자극하여 졸음을 쫒고
5) 과로로 인한 기억력, 시력감퇴에 좋으며
6) 해산후의 자궁수축을 도와 주며
7) 강정, 강장, 진해 작용의 효과
8) 술을 담가 먹으면 기침과 천식의 증세를 가라 앉힘
민간요법으로 오미자를 담글 때는 설탕을 넣는 것이 아니고 꿀을 넣는 것입니다.
설탕을 넣으면 살과 비계가 찌고 지나친 단맛에 비장과 위장의 기운이 넘쳐 신장을 해칠 수 있습니다. 오미자 600g을 하룻밤 물에 담가 두었다가 그 다음날 찧어서 즙을 냅니다. 즙을 낼 때 헝겊으로 걸러야지요. 껍질을 제거한 후 즙을 냄비에 넣고 꿀 1200g을 넣고 약한 불로 고으면 엑기스가 됩니다. 이를 공복에 따뜻한 물에 녹여 먹으면 됩니다. 설탕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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