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품종도 열매 맛은 다를 수 있다
블루베리 업자가 품종을 새로 개발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길래 솔깃하여 10주 사서 5주는 노지에다 심고 나머지 5주는 부직포백에 심은 지 5년이 되었다. 전부 내 자식이라 온갖 성성을 들여 키웠건만 10주가 자라서 열매를 맺는데 서로 제각기 성질를 갖는 것 같았다.
블루베리는 전 세계적으로 품종이 다양하여 기후나 풍토에 따라 품종의 생리가 매우 다르게 나타나므로 재배자나 소비자 모두에게 혼란이 많다. 품종 개발자는 그 지역의 풍토에 맞게 개발하여 그 지역의 우수한 사항만 가지고 발표되기 때문에 이러한 품종을 기후 풍토가 전혀 다른 외국에 식재한다면 그 품종의 고유한 특성이 나타나기가 쉽지만은 않다.
가장 중요한것은 도입된 지역의 기후 풍토에 맞는 재배방법을 연구하여 생산자들이 기술을 익히는 것인데 블루베리의 과수의 속성상 단 몇 해 만에 생리특성을 파악한다는 것은 비교적 어렵다. 워낙 품종이 다양하고 품종의 특성상 생리현상이 다르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 그 특성을 파악하려면 약간의 무리가 따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의 조언이 필요하다. 많은 생산자들이 실제 재배상에서는 품종특성이 책자와 다르게 나타난다고들 하지만 이것들은 대부분 재배 관리상의 문제이며, 품종 특성에 맞는 자기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묘목 판매업자는 품종의 특성을 개발자가 발표한 것을 토대로하여 책자나 자료로 소개하지만 직접 품종을 다루는 농가에서는 전혀 다른 의견이 나오는 이유는 토양 환경이나 시비 관리에 따라 그 품종 특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근에 와서 일본. 중국등지에서 블루베리 조직배양묘가 대량 도입되어 어떤 품종이던지 구입 식재가 가능해 졌으나 생산자들은 그 품종의 특성을 파악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아직 우리나라의 블루베리 소비층은 블루베리 품종을 이해하기 어려워 어떤 품종이 좋은지 어디서 문의해야 하는지 모름으로 블루베리의 소비를 늘리는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는 여러가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생산자 스스로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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