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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액비 및 병충 방제

양분과 시비 관리

양분과 시비 관리



양분관리
작물은 일반적으로 토양에서 양분을 흡수해 이용하기 때문에 좋은 생육을 원한다면 반드시 부족한 양분을 토양에 보충해 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토양 양분은 측면 이 동이 어렵기 때문에 만약 한쪽 측면에만 비료를 줬다면 그 부분만 이용이 가능하고 다른 부분은 시비를 하지 않은 것처럼 된다. 따라서 블루베리 수관 주변을 골고루 시 비하거나 적어도 이랑 양쪽에 시비를 해주어야 한다.


잎 끝이나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변하는 것은 비료가 너무 많거나, 시비 위치가 식물 관부와 너무 가깝거나, 비료가 잘 분산되지 않았거나, 건조한 날씨에 시비를 했기 때문 에 농도가 높아져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런 경우 과량의 관수를 통해 비료 성분을 분산시켜야 한다. 블루베리는 다른 작물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양분 요구량이 낮기 때 문에 적정 수준보다 비료를 많이 주면 생산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토양 및 식물체 검정 을 통해 적정 수준의 시비량을 시용해야 한다.
토양에 양분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알기 위해선 과수원 토양을 채취해 시·군 농업기 술센터에 의뢰해야 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유료로 분석해 주는 곳도 있으니 여건에 맞게 하면 된다. 수집할 토양은 전체 과수원에서 무작위로 해야 하고, 위치는 관수 라 인에서 떨어진 곳의 토양을 채취한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따로 분리해 채 취한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한 토양은 토양 산도, 염류 수준, 유효 인산, 치환성 양이온(칼리, 칼슘, 마그네슘), 토양유기물 함량, 그리고 질산태 및 암모니아태 질소 등 을 분석해 준다. 


엽 분석은 식물체에 의해 흡수된 양분의 양을 보다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토양 분 석과 함께 활용하면 더욱 유용하다. 분석할 잎은 블루베리의 과실을 약 30%쯤 수확했 을 때부터 4주 동안 채취할 수 있다. 채취할 잎의 위치는 착과지 끝 4, 5 그리고 6번째 마디에서 가장 어리고 큰 잎을 채취한다. 잎 수는 적어도 10개의 식물체에서 각각 5개 이상의 잎을 채취하며, 포장 전체를 무작위로 채취해 대표성을 갖게 한다. 채취한 잎은 흐르는 물에 씻고, 헹군 후 분석을 의뢰하기 전까지 말린다. 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으 로, 어떤 양분은 조직에서 침출될 수 있기 때문에 물에 담그는 것은 피해야 한다.


뚜렷한 양분 결핍 증상은 실제로 성분이 부족해 나타날 수도 있지만, 토양 산도, 건조, 해충, 병, 잡초 그리고 토양의 조밀성 등에 의한 결과일 수도 있다. 이들 조건의 대부분 은 근계를 약화시킨다. 그 외 다른 문제점으로 높은 토양 산도로 인한 암모니아태 질 소의 결핍, 생육기간의 저온, 약해 그리고 표토의 침식 등을 들 수 있다. 비료를 주기 전 이런 조건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실제 양분 결핍에 의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농장에서 가장 흔히 발견할 수 있는 결핍 증상은 대부분 질소, 마그네슘과 철이며 가 끔은 붕소와 칼륨의 결핍도 발견할 수 있다. 치환성 양이온 즉 마그네슘과 칼슘 그리 고 칼륨은 그 구성비가 중요하다. 블루베리의 경우 마그네슘과 칼슘의 비율은 1:10, 칼 륨과 칼슘의 비율은 1:5가 가장 좋다. 



가. 주요 비료 성분들의 특징
(1) 질소

과수원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질소의 결핍은 잎 표면 전체가 노랗게 되거나 균 일하게 얇은 녹색을 띠며, 붉게 물들다가 죽는다. 질소의 결핍 정도가 크지 않을 경우 잎은 붉게 물들다가 가을에 일찍 떨어진다. 질소는 오래된 조직에서 젊은 조직으로 이 동하기 때문에 결핍증상은 오래된 잎에서 먼저 나타난다. 어린 줄기는 분홍색에서 엷 은 녹색이 되며, 나무 전체의 생장이 멈춘다. 질소 요구량은 지질학적 위치, 토양 종류, 식물체의 나이와 생산량 그리고 토양 관리 상태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 유기멀칭은 검은 비닐 등과 같은 타 멀칭보다 좀 더 많은 질소를 요구한다. 일반적으로 토양에서 재배되고 있는 6년생 이상의 성숙한 블루 베리의 질소 추천량은 1,000m2(300평)당 매년 4.5kg(성분량)을 권장한다. 과도한 시비 는 블루베리의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숙기가 늦어질 뿐만 아니라 식물 생장을 억제하 며, 동해 피해를 증대하기 때문에 시비량은 구체적으로 재배지역의 조건에 따라 블루 베리의 육안 관찰을 통해 가장 알맞게 조절해야 한다. 질소 비료의 형태 역시 블루베리 생장에 매우 중요하다. 질산태질소는 점진적으로 토 양 pH를 올리기 때문에 단일 질소원으로서 질산태질소를 시용하면 블루베리의 생장 은 빈약해지고 질소와 철의 결핍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암모늄 형태의 질소비료는 질산 화 과정에 의해 부분적으로 토양 pH를 낮게 해주기 때문에 블루베리의 생육을 증대시 키고 결핍 증상을 완화해 준다. 따라서 블루베리 과수원은 유안(황산 암모늄)이나 요소와 같은 비료를 주로 이용한다. 토양 산도가 4.8 이하에서는 요소를 권장하며, 5.2 이 상에서는 유안을 시용하는 것이 좋다. 질소비료는 시비 후 2주 이내에 잎에 축적되며, 3주 정도 되면 최고 농도에 도달한다. 블루베리에서 질소비료의 이용률은 약 32% 정도 며, 토양 잔류량은 15% 미만이라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한 번에 많은 양을 시용하는 것보다 여러 번 나누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엽면시비는 그 효율성이 토양시비보다 떨어지지만, 질소결핍 증상이 발생 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비법이다. 1,000m2 기준으로 0.5~0.6%(성분량)의 요소를 엽면시비하면 결핍 증상을 회복시키는 데 매우 유용하다.


                                                                                        표 5-11. 질소비료 종류별 성분량


(2) 인산

인산의 결핍 증상은 잎이 분홍색을 띠거나 활력이 없어 보인다. 토양 중 인산 함량이 낮으면 성분량으로 3.4kg/10a을 시용함으로써 해소할 수 있다.


                                                                                           표 5-12. 인산비료 종류별 성분량


(3) 칼륨

칼륨 결핍은 잎의 가장자리가 붉게 변한 후 괴저현상을 보인다. 괴저반점은 오래된 잎 에서 나타나며 맥간괴저는 어린 생장조직에서 주로 나타난다. 토양에 칼륨이 부족할 경우 4.5kg/10a을 시용하면 생산량을 증대시킬 수 있다.


                                                                                            표 5-13. 칼리비료 종류별 성분량

(4) 마그네슘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입의 주맥만 녹색으로 남고 가장자리는 백화현상이 일어난다. 백 화현상은 적색으로 진척되다 결국 괴저현상으로 발전한다. 이 현상은 오래된 잎에서 나타나며, 주로 블루베리의 과실이 성숙하는 동안에 나타난다. 토양에 칼륨 함량이 높 으면 마그네슘 결핍현상을 완화시켜 준다. 2~3년에 한 번씩 토양에 황산마그네슘이나 황산칼리-고토를 300평당 22.4kg/10a을 시용하면 이와 같은 결핍 증상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결핍이 계속 문제가 될 경우 2%의 산화마그네슘을 추가해 시용하면 해소할
수 있다.


(5) 붕소

블루베리 과원에서 붕소 결핍은 상당히 자주 발생한다. 증상은 매우 빨리 나타나는 편이며, 처음 줄기 끝이 푸르스름하다가 상위 잎에서 백화반점이 나타나고 결국 잎 이 보기 흉한 상태가 된다. 붕소 결핍 시 엽면시비를 권장하고 있으며, 물 100L에 붕사 0.36kg 혹은 솔루보 0.2kg을 녹여 엽면시비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6) 철

 철 결핍 식물은 엽맥 간 백화현상을 나타낸다. 처음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는 어린 잎 에서 나타난다. 잎은 완전한 노란색 혹은 적갈색으로 변한다. 바닥에 있는 잎은 생육 이 정지되며, 새로 자라는 줄기는 노란 레몬색으로 변한다. 철 결핍이 의심스러울 땐 맨 먼저 토양 산도를 조사해야 한다. 토양 산도가 4.5인 조건에서는 블루베리 뿌리의 철 함량이 줄기보다 100배 정도 높다고 한다. 철 결핍이 발생할 경우 토양을 포함해 2.2kg/10a의 철킬레이트 혹은 황산철(황 함유량 34%) 2.2kg을 시용한다. 높은 토양 산 도에서 철킬레이트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작물생장이 억제되기 때문에 토양 산도 교정 이 먼저다.


                                                                              표 5-14. 블루베리 엽중 적정 무기성분 함량

                                          표 5-15. 엽면살포제와 살포 농도   주)  질소는 농약과 혼용해도 무방. 약해 방지를 위해 인산과 칼리는

                                                  그 1/2 양의 생석회와 혼용. 마그네슘은 요소와 혼 용 가능. 붕소는 요소 또는 농약과 혼용 가능.


나. 시비량
블루베리에 대한 시비 추천량은 토양 조건과 지역 그리고 작물의 생육 특성에 따라 매 우 다양하지만 10-10-10 혹은 15-15-15와 같은 1-1-1 비율을 추천하고 있다. 그러나 복합 비료 중 어느 것을 선택하여도 무방하며 질소 성분량을 기준으로 시비하면 된다. 무기 질소, 즉 화학비료는 속효성이기 때문에 효율성을 높이려면 여러 번 분시하거나 절반 정도를 유기 형태로 하는 것이 좋다. 시비량은 항상 2%의 산화마그네슘을 포함해 1010-10-2와 같이 시비하는 것이 좋다. 질소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는 블루베리가 상당히 크게 자란다. 그러나 과도한 생육은 수량을 낮추고 동해의 피해를 증대시킨다.
잘 부숙된 유기물은 300평당 2톤 정도 사용 가능하다. 사용할 시기는 매우 이른 봄이 나 잎이 다 떨어진 늦가을에만 시용해야 한다.
새로 정식한 블루베리는 2차 생장이 시작된 후 시용해야 한다. 2차 생장은 정식 후 수 주 후에 일어난다. 너무 이른 비료 시용은 신초 발현을 늦추거나 잎을 붉게 만드는 원 인이 된다.
시비 위치는 적어도 수관 10㎝ 주변에 시용해야 하며, 30㎝를 벗어나지 않게 한다. 시 비 시기는 개화기부터 6월 중순과 7월 중순까지 하며, 블루베리의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온난한 지역에서는 11월 하순에 추비를 해도 무방하나, 겨울철 기온이 낮은 지역 은 동해를 받을 수 있다. 재식 6년차까지 시비량을 조금씩 늘려 성목기에는 주당 45g
정도를 시용한다. 시비량의 절반은 개화기에 주고, 나머지는 5~6주 후에 주는 것이 일 반적이지만, 여러 번 분시하면 효율성이 더욱 높아진다. 토양의 유기물 함량이 낮거나, 사질 토양이거나, 강우가 많은 지역은 시비량을 다소 늘려주는 것이 좋다.


                                                                  표 5-16. 블루베리 수령별 양분 요구량(g/주)


토양에 적정한 양분을 공급하는 방법은 화학비료든 유기질 비료든 방법은 같다. 성분 함량을 실량으로 환산해 시용하면 된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되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가가 문제다. 예를 들어 재식 3년차 질소 시비량을 질소 함량이 높은 유기물 유채박과 유안비료의 시용량을 계산해 보자.


시비량 계산 : 실 시용량=(100/질소함량%)×성분량

- 유안비료(21%) : 67g=(100/21)×14

- 유채박(5.2%) : 269g=(100/5.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