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을 따 왔더니 편수해 먹는다고 한다
어제 낮에 아내가 뚝방에 열린 호박을 따 오더니 저녁때쯤 호박을 하나 더 따 오라고 하는 것을 잊어먹었다가 오늘 새벽에 따다주니깐 오후에 재료사다가 호박편수해 먹는다고 아침부터 호박 두개를 가늘게 썰어 작은 그릇에 넣고 소금을 뿌려놓고 있었다. 그런데 호박심은 지 두달이 넘었는데 호박덩굴대에 꽉차게 자란 호박이지만 호박이 그동안 3개밖에 못 따 먹었다. 호박은 바람이 불어야 수정이 잘되어 많이 열린다고 한다. 단호박은 열매자체 열리지도 않았다. 아내는 호박이 많이 열리면 호박잎을 따다가 져서 호박쌈을 해 먹는다고 하는데 호박이 우리 마누라 소원좀 풀어주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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