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방에 열린 개똥수박을 따서 먹다
추석지나고 여기저기 일들이 있어서 뚝방에 나가보지 못하다가 오래간만에 아침에 농장한바뀌를 돌아보았다. 뚝방비탈진면에 개똥수박이 잘 자라서 수박이 두개가 열려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작은 하나가 썩어 있어서 커다란 것을 따서 뚜드려보니 경쾌한 소리가 나서 익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박을 가지고 거실로 들어와 아내한테 주었더니 아내가 보더니 익은 것 같다면서 물로 씻고 칼로 쪼겨보니 그런대로 익었다. 먹어보니 맛이 들고 먹을 만해서 아내하고 반정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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