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없어서 밥을 하고 아침식사를 하다
구미에 사는 막내아들 손녀 태은이가 독감에 걸려서 몇일간 유치원에 갈 수 없기때문에 11일은 며느리가 휴가내고, 12일은 아들이 휴가내서 애를 봤지만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봐줄 사람이 없기때문에 아내가 12일 손녀봐주러 구미로 내려 갔다. 가기전에 밥과 반찬을 많이 만들어 놓았는데 오늘 새벽에 일어나 보니 먹을 밥이 다 떨어졌다. 가끔 아내가 일로 집을 비울때 아내가 갈쳐준대로 밥을 해서 밥을 먹곤 했는데 6개월 전이라 밥하는 방법을 다 잊어 먹었다. 곰곰히 생각해서 맞던 틀리던 한번 해봤다. 일단 쌀독에서 작은 바가지로 쌀을 3번떠서 물로 3번정도 씻고 한 20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밥솥에 넣고 손가락끝까지 물을 채우고 전기압력밥솥안에 넣고 뚜겅을 닫고 압력취사버텀을 눌렸다. 한 20분후에 김이 빠지고 한 5분후에 뚜겅을 열어서 밥그릇에 퍼 담았더니 5개가 나왔다. 5개는 내일 저녁까지 먹을 수가 있을 것 같다. 오전 6시반경에 식탁에 반찬을 차려놓고 아침식사를 한 후에 커피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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