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은 수확한 팥으로 팥죽을 쑤어서
점심을 추어탕으로 먹고 집으로 들어오는데 아내는 오늘이 동짓날이라서 동지팥죽을 쑤려고 팥을 어제 물에 담가 놓았다고 하였다. 오후 4시부터 팥죽을 쑬 준비를 하는 것 같다. 2일간 물에 담가놓은 팥이 10% 정도 붉지 않았기때문에 믹서기로 갈아서 팥죽을 만든다고 하였다. 인터넷으로 바둑을 두고 있는데 오후 5시반경에 아내가 저녁을 먹으라는 소리에 거실 식탁으로 나가보니 큰 그릇에 팥죽이 반쯤 담아 먹음직스럽게 보였다. 새알을 싫어하는 아내는 잣알 7개정도를 팥죽위에 올려놓았다. 한숫갈을 떠서 먹어보니 엄청 진하게 쑤었고 맛이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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