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블루베리 농장 지붕에 방조망을 전부 설치하였습니다. 큰아들 식구는 일을 끝내고 어제 서울로 올라갔고, 오늘 오전 6시 반경에 덜 설치한 곳이 없는가 또는 잘못 설치한 곳이 있는지를 세세히 점검하였습니다. 점점하다 보니 아예 일하지 않은 부분이 이제 생각이 났습니다. 방조망을 치고 바람에 날아가지 못하도록 방조망 위로 격자망으로 데브런줄을 치고 매주는 작업을 까맣게 잊어먹었습니다. 혼자 하기에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런 일로 인부를 구할 수도 없어서 혼자서 천천히 일하기로 하였습니다. 줄 길이가 평균 가로 50m 5개, 세로 70m 3개를 방조망 위로 쳐야 하는데 왔다 갔다 를 수십 번 해야 설치가 완료될 것 같습니다. 오전 11시경에 방조망 위로 데브런줄을 다 설치하였습니다. 그리고 방조망이 오래되다 보니 찢어진 곳이 15개 정도 되어서 전부 보수하였더니 12시 15분이 되었습니다. 이로소 방조망 설치하는 일은 전부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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