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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 및 채소 재배

꿀고구마싹 1단을 텃밭(2)에 심다

   어제 텃밭(2)을 갈았는데 밭 일부분이 동쪽으로는 복숭아나무가 있고 북쪽으로는 단감나무가 있어서 그늘이 지고 복숭아나무와 단감나무를 관리하는데 지장을 주기때문에 이번에 줄어달라는 아내의 말에 동감하여 오늘 아침에 텃밭(2)의 크기를 북쪽과 동쪽에 각각 0.5m씩 줄이려고 공구실에서 연장을 꺼내었다. 텃밭의 크기를 남북 길이 5m, 동서 길이 4.4m로 줄자로 재서 고춧대를 박고 줄을 치고 고랑과 이랑을 파서 텃밭(2)을 직사각형으로 예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랑흙을 쇠스랑으로 어느 정도 펴놓고, 액비저장소에 만들어놓은 천연살충제를 조리개로 떠다가 이랑에 뿌려주고 땅 고르기로 평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위에 지하수를 잔뜩 뿌리고 검정비닐로 씌웠는데 검정비닐이 모자라서 폭이 약간 작은 흑백비닐로 씌웠습니다. 그리고 2일 전에 사 온 꿀고구마 1단을 심는데 비가 와서 비를 맞으면서 전부 심었는데 싹 3개가 모자라서 우리 고구마 줄기에서 싹 3개를 잘라서 심었습니다. 마늘을 캐고 심었기 때문에 수확은 10월 25일쯤 될 것 같습니다. 텃밭(1)에 심은 고구마는 현재 50일이 지났는데 수확할 때 어느 것이 더 많이 수확하는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손수 만든 천연살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