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늦여름에 강한 태풍이 왔을 때 농장에 블루베리 열매가 많이 떨어졌고, 뒤뜰 울타리에 심은 10년생 산딸나무가 태풍에 넘어가서 그 다음 날 일으켜 세워주었는데 그때 뿌리 반쪽이 끊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올봄이 많이 지나갔는데 다른 산딸나무에서는 잎이 많이 자랐는데 이 쓰려진 산딸나무에서는 잎이 나지 않았고 가지들이 말른 것이 눈에 보여서 오늘 아침에 지지목을 치우고 나무를 흔들어 보니깐 이미 밑동에 있는 뿌리가 썩어 힘이 없는 것을 알 수 있어서 몇 번 흔들어 캐내어 외발손수레로 쓰레기장으로 이동한 후에 톱으로 3~4등분으로 잘라 쌓아 놓았습니다. 바람 불지 않을 때 소각장에서 태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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