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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및 과수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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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덩굴에 모두싹을 살포하다 올해는 오미자가 잘 자라서 열매도 건강하고 아주 크네요. 모두싹을 살포해 주었습니다.
아내는 복숭아열매에 봉지를 씌우다 아내는 복숭아밭으로 가서 복숭아 열매가 3cm 정도로 많이 자라서 25일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 복숭아 두 나무에 300개 정도 봉지를 씌웠습니다. 작년에는 두 나무에 봉지 800개를 씌웠는데 너무 힘이 들어서 올해는 400개만 씌웠다고 합니다. 26일에도 100개정도 봉지씌웠습니다.
산딸나무 1주는 꽃이 만발했는데... 우리 농장에는 8년생 산딸나무가 2주가 있는데 작년에는 흰십자꽃이 만발해서 보기가 좋았는데 올해는 뒷 정원에 있는 산딸나무는 꽃 수백개가 커다랗게 만발하고 있는데 앞 정원 전신주옆에 있는 산딸나무는 하나도 피지 않고 그나마 1/3 정도는 잎이 작고 오글오글 합니다. 아마 어딘가 아픈가 봅니다. 한번 소독을 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과일나무의 죽은 가지들을 잘라주다 5월 중순이 지나가면서 과일나무 새싹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개 중에 아직도 싹이 나지 않은 가지들이 좀 있어서 보기가 안 좋아서 오전에 1시간 반 정도 죽은 가지들을 사다리 놓고 잘라 주었습니다.
농장입구에 있는 입팥나무꽃이 활짝 피었네요 우리 황산성 불루베리농장 입구에 8년전 입팥나무가 3주있는데 요즘 하얀꽃이 만발해서 오고가는 분들이 기분이 좋다고 하네요.
작은 호두나무에 호두열매가 많이 열리다 새벽부터 부슬부슬 비가 오는데 오늘 밤 늦게까지 40mm 정도 온다고 합니다. 아침식사를 한 후에 우산쓰고 농장 한 바퀴 도는데, 어제 아내가 작은 호두나무에 열매가 한 30개 정도 열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확인할 겸 작은 호두나무에 가서 쳐다보니 하나는 37개 열렸고, 다른 작은 호두나무에는 하나도 안 열렸습니다. 왜 안 열렸는지 모르겠습니다. 큰 호두나무에는 보름 전에 꽃이 한 30개 정도 폈는데 호두열매는 17개 정도 열린 것 같습니다. 큰 호두나무는 수령이 9년생인데 작년에 호두열매가 17개 열렸다가 5개 수확하고 나머지는 새가 다 파먹었고, 작은 호두나무는 수령이 3년생인데 꽃도 피지않았는데도 열매가 많이 열렸으니 왜 그런지 알 수가 없습니다. 큰 호두나무 큰 호두나무 열매 열리지 않은 호두나무..
벚나무 가지치기를 해주다 서쪽 뚝방에 벚나무 10년생 1주가 잘 자라고 있는데 남쪽 방향으로 자꾸 자라서 나무 중심이 기울어져 있습니다. 벚나무 밑에는 공터가 있어서 잡초가 많이 자라 1년에 5번정도 뽑아주곤 합니다. 올해부터는 풀 뽑기가 힘들어서 부직포를 씌우고 중간에 참외를 3주 심었습니다. 그런데 벚나무 때문에 참외가 햇빛을 잘 받지 못해서 열매가 열릴 것 같지 않고, 벚나무가 기울어져 있어서 남쪽으로 자란 큰가지를 오늘 새벽에 톱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오미자꽃이 예쁘게 피다 일이 많아 바쁘다 보니 어느새 텃밭길 옆에 있는 오미자덩굴에 오미자꽃이 한창 피고 있네요. 그런데 올해 날씨가 좋고 덥다 보니 올해 오미자꽃이 유달리 큰 것 같습니다. 우리 농장에는 오미자덩굴이 둑에 있는 것 포함해서 18m에 한 70주 정도 오미자가 있는데 해마다 10kg 정도 수확합니다. 과일 효소 중에 제일 좋은 것이 오미자 효소인데 10kg 정도는 우리 가족이 1년 정도 마실 수 있는 분량이 되는 것 같습니다. 건강에 제일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