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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및 맛집

오늘 점심은 아내가 만든 수제비로

   점심때가 되었는데 아내가 해 놓은 밥이 없으니 무얼 드시겠냐고 묻길래 아무거나 먹자고 하였다. 거실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는데 아내가 식사를 하라고 해서 식탁으로 가 보니 수제비를 점심으로 내놓았다. 한 수저 떠먹어보니 맛이 있었다.  보통 2주마다 한번 정도 먹는데 끓은 물에 썰은 감자와 애호박을 넣고 밀가루 반죽한 것을 널적하게 뜯어 넣고 한 15분간 끓인 다음에 들깨 양념을 넣고 열무김치를 겯들어 먹으면 맛은 그만이다. 옛날 어렸을 적에 매일 먹었는데도 밀가루 음식을 아주 좋아하는 나로서는 오늘 점심도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