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도봉산을 등산하기 위해서 오전 7시경에 지하철을 타고 도봉산역에 내려 도봉대로 삼거리를 건너 한참 걸어서 도봉산 입구까지 가서 등산하기 시작하여 9시 30분경에 신선대(726m) 올랐다. 신선대에서 서울시내를 구경하고 사패산 쪽으로 가다가 배가 고파서 포대 정상 아래 숲 속에서 10시경에 아내가 싸 준 블루베리잼빵과 바나나를 먹었다. 간단한 요기를 채운 후에 망월사로 내려가는 등산로로 내려가다가 망월사로 들어가서 사찰구경을 한 후 계속 내려와서 원도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망월사역 500m 전 길가에 '감자옹심이 메밀칼국수'라고 쓰인 간판을 보고 음식점 안으로 들어갔다. 이 음식점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을 시켰더니 한 5분 후에 나온 것이 약간의 눌른보리밥과 묵은 배추김치와 열매 김치가 나와서 먹고 있는데 주인아저씨가 큰 대접을 식탁에 놓았다. 무슨 음식이냐고 물었더니 '감자옹심이 메밀칼국수'라고 하였는데 식당 벽면을 보았더니 몇 년 전 전국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였다고 쓰여 있었다. 대접 속에는 감자옹심이와 메밀칼국수가 들어 있었는데 먹어보았더니 맛이 있었고, 걷들어서 묵은 배추김치와 열매김치 넣어서 먹으니깐 더 맛이 있었다. 가격은 8,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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