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에 아내가 잘 잔 것 같습니다. 아침 5시경에 잠에서 깨어났고, 6시경에 침대에서 처음으로 일어나서 7시 50분경에 흰죽을 먹었습니다. 당담교수님의 병실방문과 간호사의 주사를 맞고 처방약을 먹은 후에 8시 30분경에 입원실을 나가 천천히 걸어서 52-54병동 주위를 한바뀌돌고 들어왔습니다. 걷는데 불편함이 없었고 기분이 좋다고 하니깐 기력이 많이 돌아온 것 같네요. 점심부터 밥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퇴원은 19일(모레) 토요일에 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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