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는 어떤 식물인가?
소속 : 쌍떡잎식물 진달래과의 관목.
학명 : Vaccinium spp.
분류 : 진달래과
원산지 : 북아메리카
크기 : 높이 0.3m ~ 5m, 폭 0.3m ~ 3m



1)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20여 종이 알려져 있고 한국에도 정금나무·산앵두나무 등이 있으며 모두 열매를 먹을 수 있다. 원예학적인 면에서 블루베리는 높이가 3m 내외로 자라는 하이부시 블루베리(high bush berry:V. corymbosum)및 래빗아이(Rabbiteye) 블루베리와 높이가 30cm 내외로 자라는 로우부시 블루베리(low bush berry:V. angustifolium var. laevifolium)로 한정된다. 후자는 야생종 블루베리로서 특히 미국 북동부에서 많이 재배하고 매 3년마다 불로 태우면서 가꾼다. 산성토양에서 잘 자라며, 염기성과 중성토양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
번식은 뿌리나누기·휘묻이·종자로 하며 중요한 과수의 하나이다. 열매는 거의 둥글고 1개가 1∼1.5g이며 짙은 하늘색, 붉은빛을 띤 갈색, 검은색이고 겉에 흰가루가 묻어 있다. 달고 신맛이 약간 있기 때문에 날 것으로 먹기도 하고 잼·주스·통조림 등을 만든다. 한국에서 자라는 정금나무의 열매도 개체에 따라서는 열매가 큰 것이 있다. 블루베리는 진달래과(Ericaceae, heathfamily) 산앵두나무속(Vaccinium)에 속하는 관목성 식물입니다. 그 과실이 진한 파랑 보라색으로 열리기 때문에 블루베리(Blueberry)라고 불리고 있다. 20세기 초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야생으로 자라던 품종을 개량하기 시작하여 오늘날 세계의 온대권으로 넓게 재배되는 과수가 되었다.
산앵두나무속에는 많은 종이 존재하는데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로는 산앵두나무, 들쭉나무, 월귤, 정금나무, 모새나무 등이 있다. 블루베리를 우리나라 말로 '정금나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고, '들쭉나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고, '월귤나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모두 블루베리 사촌 쯤 되는 나무들이다. 국립 식물검역소에서 블루베리를 '월귤'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유럽과 북미대륙에 분포되어 있는 야생종은 크랜베리(Cranberry), 린곤베리(Lingonberry) 및 빌베리(Billberry)등이 있으나 블루베리(Blueberry) 만은 북미에만 분포하고 있다. 산앵두나무속 중에 재배하고 있는 것은 블루베리(Blueberry), 크랜베리(Cranberry), 린곤베리(Lingonberry) 등이며, 나머지는 양생식물이다.
2) 블루베리는 다년생의 수명이 긴 식물이며 대부분이 낙엽성 관목이고 가을로 접어 들면 휴면에 돌입하는데 휴면의 정도는 생태형이나 품종에 따라 다르며 한지에 적응된 품종일수록 휴면이 길고 이 휴면 타파에 소요되는 저온 요구 시간이 길어진다. 휴면이 타파되어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려면 일정기간 저온에 조우되어 저온 요구도(Chilling Requrement, CR)가 충족되어야 하는데 하이부쉬 블루베리 (Highbush Blueberry)의 저온 요구시간은 650~1,200시간으로 길며, 래빗아이 블루베리(Rabbiteye Blueberry)는 200~600시간으로 짧은 편이다. 중북부지방에서 주로 자라는 하이부시 블루베리의 1년생 가지와 꽃눈은 -20도~-30도에서 냉해를 입을 수 있으며,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래빗아이 블루베리는 -15도 이하에서는 동해를 입을 수 있다하니 재배품종 선택시 주의하여야 한다.
3) 블루베리는 다른 진댤래과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PH수치가 4.3~5.3 정도의 강산성 흙에서 잘 자라며, 재배종 블루베리의 경우 120일~160일 정도의 성장기 후에 열매가 열린다. 봄이면 종모양의 꽃이 줄기와 송이끝에 피어나며, 색은 흰색이나 핑크색의 꽃이 피고 4월하순부터 5월중순에 만개한다. 꿀벌을 통해 수분이 이루어지고 열매를 맺는 시기는 품종이나 날씨, 재배여건에 따라 숙기가 조금씩 다르나, 꽃이 핀 다음 보통 2~3개월 후면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둥글거나 편단형이며 1개의 무게는 약 1~3g 정도(최대 6g까지 생산된 보고도 있음)이고 과피의 색은 맑은 청색, 암청색, 붉은 빛을 띤 갈색이고 겉에는 흰과분이 묻어 있다. 달고 신맛이 약간 있기 때문에 생과로 즐겨 먹으며 가공용으로도 사용한다.
6~7년생이 되었을 때 성목이 되며, 경제수령은 30~50년 정도이고 열매의 생산량은 성목이 되었을 때 로우하이부시계의 블루베리는 약 3~4kg 정도이며, 북부하이부시의 블루베리는 약 4~5kg이고 래빗아이 블루베리는 약 5~7kg 정도입니다. 성목이 되었을 때 보통 10a(300평)당 약 1,200kg~1,500kg 정도 예상되나 품종이나 재배지역 및 재배방법, 환경에 따라 생산량이 차이가 난다. 블루베리의 생육에 가장 좋은 환경조건은 유기물질을 5~15%정도 함유하고, ph 4.3~5.3정도의 사질양토로서 배수가 양호하고, 충분한 강수량 또는 관수를 제공할 수 있는 입지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북미의 블루베리 자생지를 제외하고는 상기 조건에 100% 부합하는 대규모 토지를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이며 이에 유럽 및 일본 등지에서는 사전에 철저한 기상 분석을 통해 재배지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고, 적절한 토양으로 개량하여 성공적인 블루베리 생산을 이루고 있다.
유럽, 일본의 예와 같이 식재하기 전에 미리 재배지의 기상조건을 충분히 검토하고, 토양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재배지 여건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함과 동시에 적절한 토양으로 개량하는 것은 성공적인 블루베리 재배를 위한 선결 과제라 할 수 있다. 재배코자 하는 지역에 적합한 종류 및 품종을 선택한다면 국내 어디서나 블루베리를 쉽게 재배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 재배용으로 육성된 300여종의 블루베리 품종 중에서 지역 환경에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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