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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및 맛집

건강땜에 130년된 상황버섯을 사다

건강땜에 130년된 상황버섯을 사다

 

 

 

 


캄보디아 씨엔립시내를 관광하는 코스에 상황버섯을 파는 회사에 갔는데 캄보디아에서는 상황버섯을 정부가 직영으로 관리한다고 하였다. 회사직원(한국사람)이 상황버섯을 소개하는데 우리집 혈통이 고혈압이 높고 몸이 찬 체질인데 이 상황버섯을 먹으면 낫는다는 말에 솔깃해서 130년된 상황버섯이 너무 커서 두팀이 나누기로 하고 1,000불을 주고 샀다.

 

우리 것은 4봉지(덤으로 몇봉지 더 받음)로 만들어서 두 봉지는 서울 큰아들한테 주고 나머지는 집으로 가져왔다. 집에 와서 한덩어리를 유리그릇통에 넣고 물붓고 반으로 줄을 때까지 끓었다. 지금, 아내와 나는 하루에 4~5잔씩 먹고있는 중입니다. 근데 오늘(24일) 인터넷으로 캄보디아 상황버섯에 대한 기사를 봤는데, 캄보디아에서는 2차세계대전때에 일본인들이 다 가져가서 100년 넘는게 없고 가격도 바가지를 썼다고 하지만, 난  내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마실랍니다. ㅎㅎㅎ.

 

전시된 상황버섯

 

봉나무에 붙어있는 상황버섯

 

파쇄해서 4봉지로 만든 상황버섯 

 

 

끓어서 물통에 넣은 상황버섯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