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생고추를 사기위해 새벽에 대전역전에 가다

빨강 생고추를 사기위해 새벽에 대전역전에 가다

   두아들 식구를 포함해서 우리가족이 1년에 고추가루가 20근정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올해 텃밭에 심은 고추는 23주인데 현재 빨간고추를 두번 딴 것이 6kg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족은 매운고추를 먹지 못해서 아삭이고추를 심었습니다. 1년먹고 살려면 많이 모자랍니다. 아내가 오늘 새벽에 대전역전에 가서 빨강 생고추를 사오자고 했습니다. 새벽 3시 50분경에 집을 출발해서 4시 35분경에 대전역전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역전광장 주변에는 벌써 고추팔러 나온 농촌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흥정을 해 보았는데 그 결과 1관 11,000원에 흥정해서 15관 165,000원에 사서 차에 실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해서 고추를 사는데 걸린 시간이 한 10분밖에 안 걸린 것 같습니다. 고추를 사가지고 연산집에 도착하니 5시 35분정도 되었습니다. 아내가 고추꼬다리를 따기전에 싯는다고 해서 뒷뜰 수도가에 갔다 놓았습니다. 빨강생고추 1관 말리면 고추가루 1,1근정도 나옵니다.

농사진 햇고추

대전역전에서 산 보은 아삭이고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