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40분경에 동악산 도림사주차장을 출발하여 전북 남원시에 있는 지리산 허브밸리 뒤쪽에 있는 운지사 주변으로 애마를 몰고 갔습니다. 절이 작아 주차장이 없어서 임도옆에 차를 세웠습니다. 등산준비를 마치고 12시 50분경에 운봉아래에서 시작되는 큰 등산길로 왼쪽으로 가는 도중에 뒤에서 젊은이가 지나가길래 바래봉 올라가는 길을 물었더니 자세히 알려 주었습니다. 갈쳐준 큰길로 올라가면서 0.5km마다 쉴 수 있는 정자 5개를 지나 1시간 정도 올라오니깐 삼거리가 나오는데 거의 평지인 좌측 길로 지나가서 바래봉 바로 밑 철쭉군락지가 나왔습니다. 여기서부터 0,5km 정도 계단을 올라가는데 양방향 기슭이 전부 철쭉이 있는데 지난 주에 다 펴서 지금은 약간만 피어 있네요. 지친 몸 이끌고 꾸준히 한발 한발 계단을 딛고 올라갔더니 바래봉 정상(1,165m)에 도착(오후 2시 9분)하였습니다. 정상사진과 저 멀리들 보이는 유명한 봉우리들을 사진에 담고 좀 쉬다가 출발했던 장소로 마라톤하면서 내려왔더니 3시 정도 되었습니다. 운지사를 보지 않아서 100m 정도 떨어진 아담한 운지사를 구경하고 3시 20분경에 애마를 몰고 오수 IC로 들어가서 순천-완주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집에 도착하니 오후 5시가 되었습니다. 오늘 등산 걸음이 32,000보 정도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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