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일경 마늘을 수확한 후에 바로 마늘밭에 밑거름, 액비와 살충제를 뿌리고 밭을 간 후에 검정비닐을 씌우고 시장에 가서 고구마싹을 사다가 심었습니다. 6월에 고구마를 심은 적이 없어서 그냥 한번 고구마를 이모작 해보자고 아내가 얘기해서 심고,ㅏ 지난주 123일째 되는 날과 어제 고구마를 캐 봤더니 고구마 잘 들은 것 같고 오늘 서리가 또 내려서 오전 7시 반경에 나가서 12시 반까지 5시간 동안 고구마를 수확하였는데 정말 고구마가 크고 길고 맛있게 생겨서 아내하고 신이 났습니다. 20개 정도는 굼벵이가 파먹은 것 같고 터진 것 같지만 외발손수레에 가득히 담아 비닐하우스 안에 널어놓았습니다. 한 5일간 숙성시켰다가 분리해서 보일러실에 두고서 손주들도 갖다 주고 나머지는 우리 겨울양식으로 보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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