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잠을 잘 못 자서 피곤하여 오늘 점심을 먹고 오후 1시 넘어서 낮잠을 2시간 반 정도 자고 일어났더니 기분이 상쾌한 것 같다. 아침부터 아주 약하게 내리던 비도 자고 일어나니깐 그쳤다. 어제는 일하기 싫었고 오늘은 비 때문에 농장일을 하지 않았다. 농장을 외곽으로 돌고 농장 서문으로 들어와서 남쪽문 통로를 갔다 오다가 산비들기인 지 집비둘기인 지는 모르겠지만 비둘기 한 마리가 남쪽문 통로 안쪽 4m 위치에서 죽어 있는 걸 발견했다. 자세히 쳐다보아도 아파서 죽은 것 같지 않았고 새총에 맞아떨어진 것 같지도 않았다. 하여간 곱게 죽어 있어서 개울가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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